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지난 11월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관내 16개 초중학교 학생 448명을 대상으로 드론의 기초와 응용 비행 교육을 진행했다. 드론체험 교육에서는 학생들에게 드론 활용 관련 산업을 소개하고, 드론 조작 방법, 드론 스포츠 실습 등 실질적인 드론 활용에 중점을 뒀다. 교육을 수강한 학생들은 “미션 비행 실습으로 드론 조종에 자신감을 느끼게 됐고, 드론 활용 분야와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사회와 경제, 산업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당진시는 드론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드론특화도시를 추구 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지역 인재를 양성하려는 당진시의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으로 추진됐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17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한 화재 진압 가상훈련을 당진소방서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상훈련은 공동주택의 관리소장과 소방 담당 직원 등 100명 여명이 참석했으며, 차량에 실제 화재 상황을 연출해 화재 초기 질식소화포를 활용한 화재 대응훈련을 하고 주의 사항을 전파했다. 시는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로 인한 화재에 대비하기 위하여 공동주택 52개소에 84개의 질식소화포를 비치했으며, 공동 주택 관리자들에게 사용법을 알리고자 이번 훈련을 계획했다. 이날 훈련에 참관한 오성환 당진시장은 “훈련을 통해 비상사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막연히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는 것이 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8회에 걸쳐 당진시 평생학습관에서 평생교육 강사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평생교육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생교육강사가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공작소 대표 한성근 강사가‘치명적인 강사의 매력’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강사의 역할 이해와 강의 기획과 전략, 소통 능력 향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평생교육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은 각 학습자가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적 참여를 촉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강사들의 전문성 개발을 지원하여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사회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17일 당진시청 해나루 홀에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8호 법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충청남도, 당진상공회의소, 당진시에 있는 중소기업 35개 업체를 포함한 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 격차 해소와 양극화 완화를 목표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8호 법인을 설립하고 운영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충청남도와 당진시, 중소기업, 관련 기관들은 복지기금 출연 및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5년부터 충청남도와 당진시는 각각 참여기업 직원 1인당 연 20만 원, 40만 원의 복지기금을 3년간 출연하며, 참여 중소기업은 1인당 연 40만 원의 복지기금을 5년간 출연한다. 이 공동출연금에 정부지원금을 더해 노동자 1인당 연간 80만 원~100만 원의 당진사랑상품권을 노동자 복지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 노동자 복지가 향상돼 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당진시는 앞으로도 노동자와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지속적인 지역사회 요구 파악 당진시는 2022년 재단법인 당진시청소년재단을 출범하며, 청소년 사업이 보다 전문성을 갖고 수행될 수 있도록 힘을 실었다. 2022년 당진시 청소년 기초조사 연구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당진시청소년정책 기본계획 및 당진시청소년재단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청소년 맞춤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갔다. 당진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5회 연속 최우수 평가 당진시청소년재단 산하의 당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한 2024년 전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종합평가에서 지난 10월 5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종합평가는 3년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평가는 13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당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렴하고 지역 연계를 통해 지역자원의 활성화를 이룬 운영성과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이 만드는 청소년 축제 당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올해 5차례에 걸쳐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1차례의 청소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17일 아산시 염치읍 석정농원을 방문해 딸기 생육 상황과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농촌진흥청 관계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아산시 딸기 재배 청년농업인이 함께해 지역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재한 청장은 “품질 좋은 딸기 재배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주신 한민우 대표와 현장에 함께한 청년농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며, “딸기 재배기술 향상과 새로운 품종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농업인 소득 증대와 딸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권 청장과 만난 한민우 농업기술명인(석정농원 대표)은 49년간 딸기 연구와 재배에 매진하며 ▲이동식 거치대 ▲날개형 원형 베드 ▲냉교반기 ▲폐액 처리장치 ▲기능성 개별포트 등 다양한 특허를 출원했다. 또, ▲분화촉진 ▲무경운 재배 ▲정식 전 단근 처리 등 재배기술을 개발·보급했다. 지역 딸기 홍보와 후계농업인 양성에도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대한민국 딸기 명인에 선정된 바 있다.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가 하늘 위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산시는 2025년 1월 1일,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하고, 특별 이벤트로 열기구 해맞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는 열기구를 타고 아름다운 곡교천 일대의 풍광을 감상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참여 방법은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아산시 공식 SNS 및 누리집의 이벤트 게시물을 확인한 후, 네이버 폼을 통해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아산 관광지와 초청 메시지를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30명이 선정되며, 결과는 아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열기구 탑승권(4인 기준)이 제공된다. 한편, 신년 해맞이 행사는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곡교천 제2다목적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아산시 출범 30주년과 ‘2025~2026 방문의 해’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관광지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방문객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024 아산시 행복키움사업 성과공유회가 17일 선문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아산시 주최, 아산시 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17개 읍면동 행복키움추진단장과 단원, 읍면동 실무자, 동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역 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행복키움추진단장 3명과 행복키움사업 성장발판 마련에 기여한 박정식 도의원 등에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2024년 활동 영상 공유, 미니콘서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송현순 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장은 “올해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쓴 단장님과 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앞으로도 지역 보호체계와 인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행복키움추진단의 12년간 노력은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든 자치복지의 모범 사례”라며 “공공 의존을 넘어 자생적으로 후원금을 마련해 이웃을 돕는 모습이야말로 자치복지의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에서도 행복키움사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청양군은 지난 16일, 재난상황실에서 ‘제17회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위원장인 윤여권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 및 경찰·소방·전기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제17회 칠갑산 얼음분수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축제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예방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해 꼼꼼한 심의가 이뤄졌다.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는 알프스마을에서 2009년부터 겨울에 개최하고 있으며, 청양군은 물론,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특색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양군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칠갑산 얼음분수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안전관리계획 심의 중 제시된 보완 사항에 대해 알프스마을에 보완을 요청하고 향후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윤여권 부군수는 “칠갑산 얼음분수축제가 명품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더 많은 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6일 여성문화회관에서 박정현 군수 주재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올 한 해 부서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356건의 보고를 통한 추진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2025년에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농업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 패키지 지원체계 구축, ▲농산부산물 자원화센터 설치, ▲ 굿뜨래 푸드 종합타운 조성 등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농업 기반을 마련한다.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아우르는 체계 구축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기회발전특구 중심의 기업·기관 유치, ▲은산산업단지 근로자 공동기숙사 건립, ▲굿뜨래페이 생활플랫폼 운영 등 기업 유치와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연꽃 특화도시 부여 브랜딩, ▲부여군립미술관 건립, ▲대향로 교차로 거점공간의 고도육성사업 추진 등을 통해 역사와 교감하는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부여군이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에서 개최하는 2024년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혁신적인 해외농업 추진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3일 열린 공모전에서 ‘부여군과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의 농업, 문화, 인력 협력의 우정과 상생의 길’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우즈베키스탄과의 외교 성과를 소개했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선진 농업기술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하여 농업인의 수익 창출, 과학농업 인력 양성 등 지역 활력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새로운 돌파구로 해외농업 기반 구축 최근 소비 정체, 생산비 상승,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등으로 농업 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부여군은 해외농업 시범사업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해외에서 소규모 시범사업을 통해 성과를 검증한 후, 이를 대규모 농업 단지로 확장하여 지역 농업인들에게 해외 영농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비전 부여군은 해외농업 기반을 더욱 확장하고, 지역 농업인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예산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하반기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7개 분과 39개 사업으로 추진 중인 군 인구정책 기본계획의 하반기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최재구 군수를 비롯한 인구감소대응위원회 위원과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총평과 함께 사업 추진 현황, 문제점 및 대책을 점검했으며, 향후 군에서 추진해야 할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인구가 힘이다, 예산애(愛) 살아요’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 늘리기를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인구 증가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인구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군의 출생자 수는 2022년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2023년 281명, 2024년 출생자수는 11월 기준 282명으로 이미 지난해 출생자 수를 넘어섰으며, 이에 따라 내년도에는 합계출산율도 더 올라갈 전망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은 ‘옹암리 당산제’와 ‘순종대왕 태실 화소비’가 16일 홍성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옹암리 당산제’는 충남 서부 해안의 대표적인 어촌마을 풍어제로, 조선 후기 장시와 상업이 번성했던 옹암포의 역사적 맥락을 잘 보여준다. 음력 정월에 주민의 안전과 건강, 풍어를 기원하는 전통 제사는 1970년대 중단됐다가 1985년 마을 노인회를 중심으로 복원됐으며, 어로문화와 어로신앙의례의 가치를 인정받아 향토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순종대왕 태실 화소비’는 조선왕실의 태실(胎室) 문화를 보여주는 귀중한 유산이다. 태실은 왕실 자손 출산 후 그 태를 봉안하는 곳으로, 구항면 태봉리에는 조선의 마지막 황제 순종의 태실이 있었으나 화소비 1기만 남아 있다. ‘화소(火巢)’는 산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완충 공간을 표시한 것이며, 화소비는 순종대왕 태실이 존재했음을 증명하는 유일한 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홍성군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최근 미국에 신품종 딸기묘를 수출하며 홍성군의 딸기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신품종딸기 ‘골드베리’를 수출 전략품종으로 집중육성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홍성군 갈산면에 위치한 헤테로 딸기농장에서 ‘프리미엄 수출용 딸기 사업평가회 및 수출간담회’를 개최해 ‘골드베리’의 독특한 품종특성과 높은 상품성은 유관기관 및 수출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광희 부군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및 유관기관 관계자, 수출업체 및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신품종 딸기 수출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농산물 프리미엄화 및 신품종 딸기 수출의 전반적인 사항을 공유하며 지역특화작목인 골드베리와 홍희딸기 수출의 잠재력을 집중 조명했다. ‘골드베리’딸기는 농업회사법인 헤테로에서 개발한 신품종으로, 기존 딸기와는 차원이 다른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평균 12.5brix의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 사과맛·망고맛 과즙의 식미가 풍부한 과육은 노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안정적인 수정과 2배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이 대한민국 최고의 김으로 불렸던 광천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천수만 앞바다에서 지주식 양식을 통한 고품질 양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수확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당어촌계장 정상운 씨에 따르면 홍성군 서부면의 천수만 바다에 겨울의 찬바람과 함께 자연의 밀물과 썰물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환경에서 자라는 고품질 김 양식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천수만 김 양식장에서 올해 첫 김 채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해당 해역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3년간의 시험연구어업 결과, 수온·영양염류·수심 등 김 양식에 최적화된 수질환경과 우수한 김 엽체 성장도를 자랑하며 김 양식의 이상적인 적지로 평가받았다. 특히 ‘천혜의 밭’에서 자라난 천수만 홍성군의 ‘김’은 남해안의 대량 생산 김과는 차별화된 생산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주식 방식을 병행하여 생산되는 홍성군의 김은 자연의 밀물과 썰물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환경에서 자라 고품질을 인정받으며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고급 원초로 자리 잡았다. 이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