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는 근대식 초등교육관인 영화학당(現 영화초등학교)을 설립하고 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육자이자 선교사인 조지 헤버 존스(한국명 조원시)의 업적을 기리고자 ‘1892 조원시 배움길(영화초 정문~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7일 영화초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예도로명’이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에 위인, 지역상권 활성화, 관광자원 홍보,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상징적 이름을 추가로 부여하는 것이다. 조원시 선교사는 1892년 내리교회의 제2대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부인 마거릿 벤젤 존스 여사와 함께 한국 최초의 근대식 초등교육기관인 영화학당을 설립하여 어린이의 교육에 헌신했다. 부여 기간은 오는 2030년 4월 30일까지이며, 구간은 영화초 정문~인천기독교 사회복지관까지 150m다. 구는 이 구간에 명예도로 명판과 안내판을 설치하여 시민과 지역 방문객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영화초 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김흥규 영화학원 이사장 등 내·외빈과 영화초 학생 등 총 80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이번 명예도로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은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섬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불법 근절 및 지역 소비 늘리기 등 4가지 실천 과제를 중심으로 연안여객터미널과 각 면 선착장에서 진행했던 캠페인을 다음 달(6월 5일)까지 이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옹진군은 모든 섬에 인천ⅰ-바다패스가 시행되어 봄철부터 관광객이 증가하는 수혜를 누리게 됐다. 그러나,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무단 임산물 채취나 불법 해루질 활동이 섬 주민의 생계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계도와 단속이 필요했고, 저렴해진 여객선 비용이 섬에서의 소비로 이어져 섬의 경제가 활기를 띠고, 섬 경제 회복만큼 관광 여건이 개선되는 선순환 효과를 정착시킬 뿐만 아니라, 본인의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켜 모두가 깨끗하게 공유하는 캠페인 내용을 홍보했다. 군은 연장기간동안 터미널과 각 면 바다역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수막, 피켓, 리플릿 등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임산물 무단 채취 근절 ▲불법 해루질 근절 ▲쓰레기 섬에서 되가져가기 ▲관광객 섬 지역 소비 늘리기 등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SNS, 전광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5월 6일, 계양아라온 일원에서 열린 제2회 구립도서관 책축제 ‘책빛따라 아라온’이 1만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책 축제는 (재)인천광역시계양구인재양성장학교육재단 계양구립도서관이 주최하고, 구립도서관과 유관기관이 함께 꾸민 지역 밀착형 종합 문화축제이다.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아토앙상블의 축하 연주로 막을 올렸으며, 동화·마술 공연, 로봇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와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2025년 ‘계양구 올해의 책’ 어린이 분야 선정도서인 『에이아이 내니-영원한 내 친구』(박미정 저)의 저자와의 만남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으며, 책 속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상상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도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도서 기탁식도 진행됐다. 계양구경영자협의회, 계양새마을금고, 인천서점협동조합(서협문고), 계양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 중구가 마련한 ‘2025년 송월동 동화마을 어린이 축제’가 지난 3일, 어린이 등 약 2천여 명의 관광객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송월동 동화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이번 어린이 축제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등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마련함으로써, 원도심 관광과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올해는 ‘드림랜드(Dream Land)’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부스와 무대 공연, 거리공연을 마련하는 등 아이들에게 꿈의 공간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는 데 주력했다. 동화마을 곳곳에 펼쳐진 벽화들과 더불어, 인형탈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라피, 포토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화마을로 초대된 모든 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기회를 제공했다. 무엇보다 동화마을 거리를 오가며 관광객들과 소통한 ‘캐릭터 퍼레이드’가 크게 인기를 끌었다. 또, 마술 공연, 비눗방울 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져 어린이날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줬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 평생학습관 4층 채움강당에서 2025년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지원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 관련 사업개요 및 공사 진행 절차 등 안내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공용시설물의 보수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신청을 받아 현장 조사 및 타당성 검토,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신청 단지 총 173개소 중 총사업비 6억 1,500만 원 범위 내에서 109개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교육은 100여 명의 선정단지 입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자료를 통한 향후 사업착수부터 종료 후 보조금 지원까지의 일련의 과정 및 세부 절차, 공사 시 유의사항 등 세부적인 사항을 안내했다.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단지는 개별 교육을 받은 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구 전체 주택세대수의 약 8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공동주택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어려움에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고잔동에 위치한 ‘(주)아주화장품’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기업 방문은 생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지원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을 하는 자리로, 남동구민 우선 채용을 위한 일자리 협약도 함께 진행했다. ㈜아주화장품은 2012년 설립한 이래 기초부터 색조, 바디/헤어까지 다양한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화장품 전문 제조업체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도전으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뿐만 아니라 ODM(제조자개발생산) 제품 등 꾸준히 성장 중인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22개국에 수출 중이며, 특히 태국에서 기능성 기초화장품인 홍삼 에센스가 연간 6만 개 이상 팔리는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대기업과 달리 광고비, 마케팅, 유통비에 쓰이는 비용을 소비자를 위한 제품 개발에 투자해 제품의 품질 경쟁력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까지 강화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최근 미 관세 정책에 따라 해외 시장이 유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남동구도 기업이 직면한 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소규모 노후 건축물 외장재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30년 이상 경과된 다세대주택 건축물 63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노후 건축물의 안전사고 예방과 소유자(관리자)의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외장재 손상 여부와 자재의 파손, 균열, 누수 흔적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점검 결과, 구조적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위험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일부 건축물에서 콘크리트 피복 탈락 및 노후화로 인한 철근 부식이 발견됐다. 구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위험 요소가 있는 곳에 낙하물 주의 안내판을 부착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한다. 또한, 상태가 다소 미흡했던 건축물에 대해서는 안전 점검 결과와 보수‧보강 방안을 포함한 유지관리 안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점검은 사전에 위험 요소를 차단하고, 구민의 안전을 확보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연수구가 지난 3일 송도 해돋이공원에서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개청 30주년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 인천 연수구 편’ 공개녹화를 성황리에 마쳤다. 연수구 편 전국노래자랑 예선에는 총 339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16개 팀이 이날 본선 무대에 올라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참가자들의 노래 실력은 물론 유쾌한 입담과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이날 모인 5천여 명의 관중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사회는 국민 MC 남희석이 맡아 재치 있는 입담으로 무대를 이끌었으며, 김성환, 박현빈, 손태진, 박혜신, 신수아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전국노래자랑에서 구민 여러분들의 열정과 참여를 통해 연수구의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전국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연수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녹화된 ‘KBS 전국노래자랑 인천 연수구 편’은 7월 6일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동작구가 무주택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고자 ‘만원주택’ 추가 공급에 나섰다. 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협력해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5월 1일 구청 누리집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대주택은 구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만원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상도·대방·사당 3개 지역에서 총 8호가 제공된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자격 유지 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주택별 보증금은 1,187만 원에서 4,221만 원이며 월 임대료는 15만 원대에서 43만 원대 수준이다. 만원주택인 만큼 월 임대료 중 자부담 1만 원을 제외한 차액은 구 출자기관인 대한민국동작(주)에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2025년 5월 1일)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혼 청년으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 신청은 5월 12일부터 15일 밤 11시까지 가능하다. 신청자는 입주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동작구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의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어린이날 기념 정부포상’은 아동 복지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존중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그간 돌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위해 ‘동작형 방과후 돌봄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돌봄기관에 전국 최고 수준인 1인당 월 3만 원의 간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의 부족 교사에 대한 인건비와 운영비를 보조하고, 초등 아동을 위한 동작형 특화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구가 아동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기울여온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특히 돌봄협의체와 간식비 지원정책은 실효성과 만족도가 높아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아울러 구는 2023년 4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4년 7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하는 등 아동의 권리보장과 보호를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마포구의 월드컵천이 고향의 향수를 자아내는 청보리 명소로 탈바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포구는 2024년 11월 국지성 호우 등 이상 기후로 인한 토사 유실과 하천 범람, 악취 문제 등이 있는 월드컵천을 정비하여 깨끗한 하천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하천 양옆 16,980㎡ 부지에 청보리와 양귀비, 맥문동, 배롱나무 등 다양한 나무와 꽃을 심었다. 올해 3월에는 청보리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보리밟기 행사도 열었다. 행사에는 특별히 마포구청 직장어린이집과 성산누리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여했다. 이날 아이들은 청보리가 쑥쑥 자랄 수 있도록 작은 발로 새싹을 밟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마포구는 청보리와 양귀비를 소개하는 안내판도 곳곳에 설치해 산책길에서 자연을 읽은 즐거움을 더했다. 이로써 주민들은 청보리 축제로 이름난 먼 지역까지 가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청보리의 푸른 숨결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월드컵천 청보리는 푸르게 자라 산책을 즐기는 주민을 싱그럽게 맞이하고 있다. 한편, 마포구는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중구 청소년센터가 두 달간의 환경개선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센터는 청소년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지난 2001년 개관한 중구청소년센터는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다. 그동안 냉난방기 등 주요 시설이 낡아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노후된 냉난방기를 교체하고, 옥상의 냉각탑을 철거한 후 데크를 설치해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외에도 다목적 활동공간, 남녀 탈의실, 체육관 등 주요 공간을 정비해 한층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다. 냉난방 시스템이 개별 조절 방식으로 바뀌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아졌고, 활동 공간은 더 쾌적해졌다. 특히 옥상에 새로 조성된 데크 공간은 앞으로 청소년 음악회, 영화감상, 놀이 활동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 5월 3일, 재개관을 기념해 ‘아지트(AGIT) 축제’를 열었다. 피크닉 분위기로 꾸며진 이번 축제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북구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4월 29일 성북구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서에는 ‘기억상자’ 전시 개최와 향후 두 기관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기억상자〉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제작한 이동형 전시콘텐츠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독립운동의 역사를 시각적·체험적으로 구성한 전시이다. 더불어 임시정부 활동에 참여한 성북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업적을 조명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성북의 독립운동 및 임시정부의 활동사를 연계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전시는 오는 5월 16일(금)부터 7월 31일(목)까지 문화공간이육사에서 진행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성북구청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이번 전시 협력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지금의 우리를 되돌아보며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금천구는 석수역세권 일대를 서울 서남권의 관문이자 교통·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석수역세권 준공업지역 일대 마스터플랜’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석수역세권 일대는 오랜 기간 준공업지역으로 묶여있어 도시정책 규제로 개발이 지체되고, 낙후된 상태가 지속되어 왔다. 이에 구는 최근 변화하고 있는 석수역 일대 주변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낙후된 준공업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석수역세권 일대는 중앙철재상가 정비사업, 모아타운 등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며 개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신안산선 개통, 강남순환로, 가산디지털단지역 GTX 광역철도 등 수도권 주요 교통망과 연계된 관문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석수역세권 일대를 △ 스마트산업과 연계된 차세대 첨단물류단지 조성 △ 복합환승센터를 통한 광역교통 네트워크 구축 △ 시흥대변 서울관문 중심가로 조성 △ 미래형 시민친화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마스터플랜 용역은 12월까지 진행된다. 서울시의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 방향을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금천구는 지난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관내 초등학생 20명이 친선도시인 전남 고흥군에 방문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금천구와 고흥군 어린이들이 서로의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또래 친구와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첫날 금천구 어린이들은 고흥군 어린이 20명과 함께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을 견학하고, 도자기 빚기 체험을 했다. 저녁에는 전라남도교육청 나로도학생수련원에서 오락 프로그램(레크리에이션)과 드론 날리기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고흥우주항공축제에 참여해 축제 때에만 개방되는 누리호 발사장을 탐방하고, 우주행성 생태체험 등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항공 우주과학에 대한 꿈을 키웠다. 이번 문화교류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직접 누리호 발사장에 들어가 누리호를 실물로 볼 수 있어 신기했고, 나중에 나로호 같은 발사체를 만드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고흥군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우리 구 어린이들이 고흥의 고유한 문화를 경험하고, 우주항공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