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제28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개항동 경로 위안 잔치’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소통에 나섰다. 인천 중구 개항동 자생단체연합회는 지난 23일 개항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주관으로 ‘경로 위안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경로당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품바 공연, 음식 대접, 선물 나눔 등이 진행됐다. 또, 이번 행사를 위해 차이나타운 상인 및 자생단체연합회 회원 등 70명이 봉사와 축하의 자리로 함께해 흥겨운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부녀회에서 따뜻한 식사와 다과를 준비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선물로 허리 보호대를 준비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경로잔치 덕분에 품바 공연과 좋은 선물, 그리고 식사 자리를 마련해 줘 즐거웠다. 잔치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무척 기뻤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조세옥 개항동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표현하며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
전국연합뉴스 기자 | 김정헌 인천 증구청장이 경로의 달을 맞이해 연안동 ‘경로 위안 잔치’에 동참했다. 인천시 중구 연안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3일 연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연안동 경로 위안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안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주관하고 관내 업체 및 자생 단체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김정헌 중구청장과 이종호 중구의장, 임관만 시의원, 중구의회 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흥겨운 공연과 음식 대접을 진행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또한 관내 업체인 차파트너스 모빌리티 그룹에서 기념품을 후원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가정과 지역사회, 더 나아가 나라 발전을 위해 어려운 시기를 성실히 극복해오신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전한다”라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이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새마을부녀회 강혜자 회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개최한 행사인 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라며 “어르신들
전국연합뉴스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9일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의 날 기념 ‘마음피움축제 – 놀러 와요! 마음의 숲’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마음피움축제는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인천 중구보건소가 주최하고, 인하대병원과 인천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행사다. 축제에서는 생명 존중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지역 주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먼저 1부 부대행사는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인천국제공항보안㈜의 도움으로 ‘힐링부스(걱정 인형 만들기, 시나몬 가랜드 만들기 등)’를 운영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생명 존중 문화조성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특히 ‘생명피움 캠페인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에 대해 김정헌 중구청장이 직접 시상을 진행했다. 3부에서는 생명 존중 뮤지컬 ‘메리골드(극단 비유)’를 상연했다.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삶의 가치와 주변의
전국연합뉴스 기자 | 강화군은 지난 23일 강화문예회관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경로효친의 사상을 함양하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으며, (사)대한노인회강화군지회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인천 군․구 지회장을 비롯해 관내 유관 기관단체장, 노인회 관계자, 노인복지에 기여한 표창 수상자 및 관내 어르신 3,000여 명이 참석해 어느 때보다 성대하게 치러졌다. 노인복지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난타, 어버이합창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 낭독, 표창 수여가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한궁,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체육대회에 35개 팀이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 풍물, 색소폰, 드럼, 통기타 등 시니어 동아리 공연이 진행되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열린 이번 체육행사는 각 읍·면 분회에서 음식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마음을 나누는 훈훈한 자리가 됐다. &nb
전국연합뉴스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오는 10월 29일 저녁 계양아라온 계양대교 남단 귤현프라자 일대에서 ‘계양아라온 빛의거리’ 2단계 조성 기념 점등식을 개최한다. ‘계양아라온 빛의거리’는 인천시 주관 핵심관광명소 육성 공모사업에 계양구가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계양아라온 관광 활성화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며, 지난해 계양대교 북단 황어광장부터 수향원 일원에 이르는 구간을 ‘빛의거리’로 조성했다. 올해는 계양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접근성이 더욱 뛰어난 계양아라온 남단 구간에 ‘빛의거리’를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새롭게 조성된 ‘빛의거리’ 2단계 구간은 계양대교 아래에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환상의나무’와 세계 유명 관광지에서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큐브’를 설치해 웅장하고 화려한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한, 수변 산책로에 체험형 놀이터 조형물들을 다채롭게 설치해 반대편 북단 구간의 빛의거리(1단계)와 결합해 많은 관광객들이 즐기고 갈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했다. 29일 개최하는 점등행사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계양구립풍물단, 팝페라가수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 동작구는 23일 신대방1동 주민센터에서 동작 미니푸드마켓 개소식을 개최하며 ‘1동 1푸드마켓’ 실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구는 저소득·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적기에 물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관내 거점기관에 ‘미니푸드마켓’을 설치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김준혁 서울잇다푸드뱅크 센터장, 이지원 ㈜이마트 CSR팀 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푸드마켓’은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다. 그간 구는 동작푸드마켓(사당로17길 8)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동네 마트를 연계한 ‘우리동네 푸드마켓’을 운영하는 등 저소득층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보장하고 식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미니푸드마켓’은 ㈜이마트의 후원으로 관내 거점기관 유휴공간에 간이매장을 설치해 거동불편 및 원거리 등으로 기존 푸드마켓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들의
전국연합뉴스 오민교 기자 | 연수구치매안심센터가 ‘2024년 인천광역시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시가 올 한해 치매관리사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연수구치매안심센터의 ‘치매걱정 제로도시 조성’ 사업을 최우수로 선정했다. ‘치매걱정 제로도시’는 치매 걱정 없이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하며, 이를 위해 구는 올해 4개 역점분야별 총 33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연수구는 치매의 조기 발견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니어 전문인력이 운영하는 ▲상설치매검진, ▲1:1 전화형 인지회상프로그램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인천 최초로 ▲치매위험도 예측검사, ▲주민주도형 치매안심순찰대, ▲치매안심마을 및 치매안심아파트 지정 등 치매 환자 가족은 물론 일반 주민들이 참여하는 치매 친화적 안심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수구는 주민 20.1%가 60세 이상으로 노인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오는 2033년에는 초고령 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도봉구가 지난 10월 17일 6·25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고(故) 남상열 병장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70여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비로소 고인의 공로가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훈장은 고 남상열 병장을 대신해 그의 조카에게 전달됐다. 유가족을 대표해 훈장을 수령한 조카는 “지금이라도 큰아버지의 희생과 공로가 기억되고 훈장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고 남상열 병장은 6·25전쟁 당시 뛰어난 공로로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전시 상황으로 인해 실제 훈장을 받지 못했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늦었지만 이렇게 고인의 명예를 기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방부와 협력해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들을 찾아 그들의 공로를 기리겠다”고 말했다. 구는 국방부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 일환으로 6·25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전시 등으로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명, 올해는 4명의 대상자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관악구는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관악구청 대강당과 광장에서 ‘제5회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스타트업의 위대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예비 창업자, 청년 창업가, 투자자, 창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에 대한 통찰과 도전 정신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다. 관악구와 서울대학교, 서울창업센터관악이 공동 주최하는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은 관악구 창업 생태계를 이끄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약 2,000여 명이 온,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여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다. 행사의 첫날인 11월 8일(금)에는 국민 멘토 김미경 대표(MKYU)가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도전과 성취’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김 대표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강력한 동기부여와 도전 정신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IR 경진대회’에서는 예비 창업자와 학생 창업자들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CES 2024 최고 혁신상을 수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지난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가족과 함께하는 장애학생 문화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순간, 즐거운 문화나들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다니는 장애학생과 그 가족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장애학생과 가족들 91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개그맨 홍훤과 함께하는 패밀리 펀 레크리에이션, 키다리 피에로 풍선쇼, 매직 아티스트 신중관의 매직 판타지쇼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 도중에는 생일을 맞은 학생을 위한 깜짝 생일 축하 이벤트도 진행됐고, 키다리 피에로가 풍선 아트를 선물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장애학생과 가족들이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송파구가 오는 10월 25일 10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서울대학교 문해력 강의 나민애 교수를 초빙하여 송파런 학부모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자녀의 진로, 인성, 학습 등에 대한 유용한 교육정보를 전하고, 부모들의 양육 능력 향상을 돕고자 유명 강사를 초청해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나민애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우리 아이 국어 달인 만들기”를 주제로 국어 공부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가정에서부터 읽기, 쓰기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실제적인 교육법을 전할 예정이다. 나민애 교수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2007년부터 글쓰기 강의를 맡아왔다. 학생 강의평가 1위를 기록하고, 2019년에는 우수교원상을 수상했다. 본업인 글쓰기 강의 외에도 독서 전도사를 자임하며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태주 시인의 딸로 알려진 나민애 교수는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를 출간하여, 자녀 독서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국어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금천구는 지난 23일 오후 3시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제29회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간소화하고,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이인식 구의회 의장, 구의원, 각계각층의 구민 대표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제4회 금천패션영화제’ 수상작 상영으로 시작하여, 1부 기념식과 2부 음악회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금천구민과 기업인에 대한 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구립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금천구민상은 ▲ 고영태(지역사회 봉사) ▲ 나이균(지역사회 봉사) ▲ 이정순(지역사회 봉사) ▲ 최상규(지역사회 봉사) ▲ 김점숙(미풍양속) ▲ 송일봉(문화) ▲ 허영록(체육) 총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업인상은 ▲ ㈜신아티앤씨(대표 최춘구) ▲ ㈜신포메탈(대표 노대훈) ▲ ㈜정연(대표 김권자) ▲ ㈜아임유(대표 최재섭) ▲ ㈜신성씨앤에스(대표 전성우) ▲ ㈜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초4동은 오는 26일 10시 반부터 명달근린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제23회 서초4동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23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방식으로 개최된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대회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을 그리는 어린이 화가들’이라는 주제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서초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음악 선정 및 대회 방식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심도 있게 고민했다. 식전 행사인 매직쇼와 버블쇼를 시작으로 본행사인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 더해 ▲페이스페인팅 ▲페인트로 종이성 색칠하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비행기 날리기 ▲가족 팔씨름 대회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지난 17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참가할 수 있다. 도화지는 당일 배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중랑구가 오는 26일 중랑천 중화체육공원에서 고품격 클래식 음악공연인 ‘중랑천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가을음악회가 열리는 중화체육공원은 지난 5월 303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중랑서울장미축제가 열렸던 장소 중 하나다. 구는 가을 장미가 피는 시기에 맞춰, 구민들에게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 항유의 장을 제공하고자 음악회를 마련했다. 음악회는 17시부터 19시 30분까지 2시간 30분간 진행되며 클래식 공연과 초대 가수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소프라노 이명희의 공연과 테너 김동원, 민현기, 임철호의 클래식 공연이 진행되며, 초대 가수 신영의 대중가요 공연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주바로티(주유소 파바로티)로 불리는 테너 임철호와 가수 조영남의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중랑천을 산책하던 구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게 기획됐다. 특히, 클래식 음악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는 선입견을 깨고자,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여자의 마음', '축배의 노래'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곡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23일 창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3개 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구는 이날 오후 중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서울 서남권 청년창업 활성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강서구를 비롯해 관악, 구로, 금천, 동작 5개 자치구와 중앙대, 강서대, 동양미래대, 서울대, 숭실대, 총신대 6개 대학, 서울경제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3개 지원기관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년창업 활성화를 통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구는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맡고 지원기관은 청년들이 창업하고 나아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나선다. 진교훈 구청장은 “서울 서남권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처럼 많은 기관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