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새내기 귀농·귀촌인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3월 10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성공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에 대한 기초역량 배양을 위해 진행되며 신규 농업인을 비롯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등 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귀농귀촌의 이해와 귀농 농업정책 △농촌생활 퍼실리테이션 △토양과 비료 △농지법 △과수재배 기초 △과수 전정 및 접목 △귀농귀촌 참여형 유통관리 등을 진행하고 관내·외 현장교육과 멘토링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 및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실성 있는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기술 습득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신만의 성공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의 ‘CCTV 통합관제센터’가 각종 범죄 및 사고예방에 공을 세우며 군민 생활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9시경 태안읍 태안서부시장 내 한 점포에서 한 남성이 수족관 내 수산물을 절도하는 모습을 관제요원이 모니터를 통해 발견, 경찰에 즉시 신고했다. 이후 관제요원은 절도범의 이동 동선을 경찰에 실시간으로 알리며 검거를 도왔으며, 태안경찰서는 시장에서 직선거리로 약 250m 떨어진 도로에서 절도범을 즉각 검거했다. 해당 관제요원은 “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 소속 요원으로서 소상공인들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파견경찰관 1명과 24명의 관제요원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태안경찰서 112 상황실과 연결된 영상공유시스템을 활용해 신속·정확한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순찰 중인 경찰관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갖춰 범죄·교통사고·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며 군민들의 안전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무장애 관광지로 거듭나는 장항스카이워크 서천군이 장항스카이워크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총 12억 원을 투입, 높이 20.9m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 3월 착공해 8월 완공될 예정이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면 장항스카이워크는 보다 포용적인 ‘무장애 관광지’로 거듭난다. 기존에는 계단을 이용해야만 스카이워크에 오를 수 있었지만,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누구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과 서해바다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단순한 접근성 개선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 요소를 도입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노후화된 기존 매표소와 비가림 시설을 철거하고, 엘리베이터 입구로 이전해 모듈러 형태의 매표소와 비가림 시설을 신설한다. 또한,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염토 정화 및 위해도 저감 조치를 시행하며, 이후 366㎡ 면적에 맥문동을 식재해 자연 친화적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 10일 김완섭 환경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차례로 면담하며 군 주요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김 군수는 환경부 김완섭 장관과 만나 ▲서천군 재해 예방 및 연안 생태계 회복을 위한 길산천~판교천 물길 복원 사업 ▲장항송림산림욕장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맥문동 하늘길 조성 ▲장항국가습지 복원사업의 지역 연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고용노동부 김문수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해양수산 분야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한국폴리텍 해양수산캠퍼스 건립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기웅 군수는 “국가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막대한 예산이 재해 복구에 투입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군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과거의 물길 복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천군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중요성을 직접 전달하며 발로 뛰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현장예찰 및 방제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관련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홍보에 나서는 한편, 지난 5일 센터에서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 대상 과수화상병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방제약제를 배부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세균성 병해로, 일단 감염되면 확산이 빠르고 마땅한 치료약제가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발병 시 해당 나무를 비롯한 인접 나무들을 뿌리째 뽑아 땅에 묻고 과원을 폐쇄해야 할 만큼 피해가 커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관계 농가는 스스로 예방수칙 및 의무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과원을 안전하게 관리해야 하며, 군은 관내 병 확산을 막기 위한 사전예방 및 홍보를 강화하고 생육단계별 적정 시기에 방제약제가 살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3월부터 기온이 점차 상승해 물오름기가 시작되면 월동하던 화상병균이 증식됨에 따라 궤양에서 수액이 흘러나오거나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역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대상자는 관내 거주 51~70세(1955년 1월 1일~1974년 12월 31일 출생자)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로,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 또는 공동경영주, 경영주 외 농업종사자로 등록된 자다. 지원 규모는 총 320명이다. 총 사업비 7040만 원이 투입되며, 당초 정해진 자부담액(검진비의 10%, 인당 2만 원 내외)도 군비로 전액 부담키로 함에 따라 대상자가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골절·손상위험도 △폐질환 △농약중독 감시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이며, 농작업 질환의 조기진단과 사후관리, 예방교육 등 전문의 상담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검진은 7월경부터 지정 의료기관인 ‘소망하나로병원(광주)’이 진행하며, 이동 검진버스가 태안을 방문해 보다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3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충청남도 주관 ‘2025년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7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최근 충남도 발표 결과 원북면 양산2리와 태안읍 상옥3리가 각각 중규모·소규모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나란히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지역 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촌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주민주도형 공동체 활동을 바탕으로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사회적 문제에 근본적으로 대응하는 데 초점을 두고 추진된다. 원북면 양산2리에서는 5억 원을 투입해 ‘자연의 품에서 함께 하는 행복한 양산2리’를 목표로 △유휴창고 리모델링을 통한 한마음배움터(주민 교육장) 조성 △한마음 행복사업단 육성 △우리마을 정원 만들기 △한마음 어울림 한마당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안읍 상옥3리의 경우 2억 원을 들여 ‘백화산 아래 꽃이 모이는 전원 구슬목 마을’이라는 주제 아래 △구슬목 화합사업단 조성 △구슬목 행복나눔 동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서천군을 ‘서해연구소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서천군은 갯벌 및 금강하구 해수유통, 생태복원 연구, 김 황백화 현상 해결 등 서해권 해양과학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KIOST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책 해양연구기관으로, 해양과학기술 및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2018년 본원이 안산에서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동해, 남해, 제주권역 중심의 연구가 진행됐고, 서해권역의 해양과학 연구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군은 충남도와 협력하여 서해권역 해양과학 연구 거점 조성을 목표로 서해연구소 유치를 추진해 왔다. 군은 서천갯벌을 비롯한 풍부한 해양자원과 해양바이오산업화지원센터 등 관련 인프라를 기반으로 강점을 내세웠으며, 지난 5일 KIOST 본원에서 열린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범사업과 연구소 건립을 위해 총 498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 중 249억 원은 국비, 나머지 249억원은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는 지난 7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1분기 정책건의 주제 설명 및 자문위원 통일 의견 수렴, 2025년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등이 진행됐다. 상복자 협의회장은 “급변하는 통일환경에 대응하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민주평통이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며 “자문위원들이 통일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회의가 한반도의 미래와 평화를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서천군도 자문위원들과 함께 올바른 통일 안보관 확립과 평화통일 인식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봄철을 맞아 관내 공중화장실 총 129개소에 대한 대청소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청소는 ‘2025년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청정 태안 이미지를 조성하고 군민과 관광객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3월 한 달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 1919만 원이 투입된다. 군은 시가지와 주요 관광지, 항·포구 등지의 공중화장실 60개소에 대해 군 주관 청소 및 내부 소독을 실시하고, 그 외 공중화장실 69개소에 대해서는 읍면 등 관리기관에서 자체 청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봄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깨끗한 태안의 이미지를 만들고자 이번 공중화장실 대청소를 진행하게 됐다”며 “대청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올해 공중화장실 대청소를 비롯해 △새봄맞이 국토대청소(3~4월) △숨은자원 찾기 행사(봄·여름·가을)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연중) 등을 추진, 깨끗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충남도 재해구호기금을 투입해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한다. 군은 도 재해구호기금 2억 2970만 원을 들여 관내 기초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2297가구(2025월 1월 31일 기준)에 각 1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키로 하고 이달 중순까지 계좌 입금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난방비 지급은 최근 등유·가스·전기 등 난방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온기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특별 지원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충청남도 재해구호기금 관리조례’ 및 ‘태안군 저소득 주민 생활안정 지원 조례’에 근거해 지원이 이뤄진다. 주민등록상 동일세대로 별도가구 특례보호에 따라 2가지 이상의 급여를 받는 경우라도 1가구로 적용되며, 1인가구 사망자나 보장시설 수급자, 장기입원 단독가구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난방비는 기초생활수급자가 별도 신청 없이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존 수급가구 대표 급여계좌로 입금되며, 금융기관 계좌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의 경우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민의 50년 숙원’,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태안군은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사업 범군민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가세로·김원대, 이하 추진위)’가 추진 중인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서명운동 참여자가 3월 6일 현재 1만 4천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5일 추진위 출범 이후 해상교량 건립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현재 추진위를 중심으로 군민 참여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관내 각급 기관·단체와 재경·재인천·재안산·재대전 향우회에 참여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추진위는 각종 행사장 및 군 주요 시설, 관계기관 등에 서명부를 비치해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8개 읍면 이장단과 논의를 진행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로림만 건립의 필요성을 알리는 등 전력을 기울여 이달 말까지 4만 명 서명의 결실을 맺겠다는 각오다. 추진위 관계자는 “태안군민의 오랜 소원인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이 마침내 눈앞에 다가온 만큼 이제 군민 여러분의 참여가 절실하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서천군협의회는 지난 6일 서천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동강령 낭독, 표창 수여, 인사말,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산 수석부회장은 개회사에서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바르게살기운동이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우리 사회 곳곳에 이 운동의 가치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여름 수해 복구 현장에서 누구보다 먼저 나서서 헌신해 주신 덕분에 서천의 공동체 정신이 더욱 단단해질 수 있었다”며 “바르게살기운동의 정신이 서천군 전역에 퍼져 화합과 통합의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이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결산 및 2025년도 예산안 심의, 사업 계획 논의 등 주요 안건이 다뤄졌으며, 바르게살기운동 서천군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태안군가족센터 주관 아래 한국어 교육 운영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6일 태안군가족센터에서 ‘2025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교육’ 첫 수업에 돌입했다. 참여 교육생은 태안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30명이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의 한국어 학습을 도와 문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한국어 교육 및 국적취득 관련 교육이 실시된다. 올해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41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여건 등을 반영해 매주 화·목요일 오전에 진행되며 ‘TOPIK’ 2개 반이 운영된다. 수업 참여가 어렵거나 원거리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야간반도 매주 목요일마다 센터 및 온라인에서 실시된다. 센터는 이번 한국어 교육이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이들의 요구를 반영한 한국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언어 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이민자 자녀의 교육에도 도움을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태안군의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교육’이 3월 6일 근흥면 정죽3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농기계 순회교육은 농기계 자가수리 정비능력 배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전문 수리기술을 보유한 직원이 마을을 순회하면서 경운기·관리기·예초기·분무기 등의 소형 농기계 수리법을 교육한다. 센터는 원활한 교육을 위해 5톤 및 3.5톤 탑차에 전동공구 및 수공구 등 200여 종의 공구를 싣고 농가에서 많이 소모하는 농업기계 부품을 다수 확보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섰으며, 오는 11월까지 주요 마을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에 앞장설 전망이다. 특히, 2만 원 미만의 부품은 무료로 공급하고 그 외 부품은 실비만 부담하게 해 농업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이들이 농업기계를 직접 수리할 수 있도록 실습을 통해 자가 수리·정비법을 교육하고 농기계의 장·단기 보관 및 관리요령도 함께 알려줄 예정이다. 6일 순회교육을 받은 한 주민은 “농기계는 단순 기계가 아닌 생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