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시화방조제 및 인근 연안 위험구역을 대상으로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 했다고 9일 밝혔다. 어제(8일) 현장 점검은 하천과 바닷물이 유입되는 항포구에 정박한 선박의 침몰·유실 방지와 해안가·갯바위 지역의 위험구역·출입통제 등 연안해역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확인했다. 시화호조력발전소(단장 남궁 혁)를 찾은 김용진 청장은 조력발전소의 운영 현황을 듣고, 조력 발전시 인근 어선들의 안전을 위한 방송 등 안전관리를 당부했으며, 평택해양경찰서 안산파출소와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김용진 중부해경청장은“해양경찰은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를 철저히 하여 국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국민께서도 집중호우 시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해양경찰의 통제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어제 1일 태안 신진도 소재 태안해경구조대에서‘해경-해군 합동 해상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부해경청은 해상에서 전복선박 등 해상재난시 해경과 해군이 협동하여 대응역량 향상을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 했으며, 해경구조대원과 해군 2함대 7구조작전중대원 총 25명이 참가했다. 이번 합동 훈련은 태안해경구조대에 설치되어 있는“전복선박훈련시설”에서 전복선박 내 고립된 조난자 상황을 가정하여 ▲선내 진입 ▲선체절단 ▲탈출구 개방 등 고립자 구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수중 시야 확보가 어려운 서해 바다에서 구조 난이도가 높은 전복 사고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현장에 참여한 해경, 해군 구조대원들의 합동 구조역량을 대폭 강화할 수 있는 기회였다. 중부해경청장은“해양경찰과 해군의 협동성 향상과 업무 이해도 증진을 위해 훈련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해군과의 합동 훈련을 실시하여 바다에서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삼산경찰서는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보행자주의’ 문구가 담긴 형광 포인트 존 스티커를 부착했다. ‘포인트존 스티커’는 형광 광각초고휘도 반사지로 제작되어 주간 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가시성과 시인성이 높아, 보행자에 대한 차량 운전자의 경각심을 향상시켜준다. 설치 장소는 관내 주요 교차로, 노인·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와 인도를 구분해주는 교통안전 시설물 표지판 기둥과 펜스 등에 50여개를 부착했다. 앞으로 무단횡단·사고다발지역에 확대 설치하여 ‘보행자들은 안전보행, 운전자들은 안전운전’ 등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서울시의 맞춤형 지역 치안정책을 이끌어 나갈 ‘제2기 서울 자치경찰위원회’가 28일에 정식으로 출범한다. 올해도 서울의 도시 특성을 반영한 생활안전을 비롯해 여성・청소년, 교통 등을 중점으로 시민의 안전 업무를 관장한다. 서울시는 28일 공식 업무시작에 앞서 27일 오세훈 시장이 ‘제2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위원 임기는 3년으로 2027년 6월 27일까지다. 이번 ‘제2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인권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포함한 학계, 법조계, 경찰 출신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7인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약칭 경찰법)에 따라 시장이 지명하는 1명과 시의회, 시교육감,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하는 6명으로 구성된다. 제2기 위원장은 이용표 전(前)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맡는다. 위원은 김두연 전(前) 영등포경찰서장 ·김미정 UWC KOREA 국가위원회 위원장 ·김원환 전(前) 동작경찰서장 ·김형주 법무법인 평안 변호사 ·이창배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부 교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광역시는 6월 25일 오전 10시 인천YMCA 2층 강당에서 시정혁신단 행정재정분과 주최로, '인천형 자치경찰제 이원화 방안 마련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생활, 여성, 청소년, 지역교통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치안분야 서비스를 담당하기 위해 도입된 자치경찰제가 2021년 7월부터 시행됐지만 제도가 아직 안착되지 못하고 있어, 시정혁신단은 혁신과제로 발굴한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 확대' 추진 및 2026년 자치경찰제 이원화 전면 시행에 대비한 '인천형 자치경찰제 모델'을 제시하는 등의 선도적 대응 방안을 마련코자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 현재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은 일원화 모델로 시행 중이지만, 2026년부터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사무를 구분해 별도의 기구로 이원화해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김송원 시정혁신단장 인사말과 한진호 자치경찰위원장 축사를 시작으로, 최원구 시정혁신단 행정재정분과 간사가 주재하는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첫 발제는 김동원 인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인천형 자치경찰제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김수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2024년 시민인권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신규 청년위원 1명을 추가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민인권단은'해양경찰청 인권보호 직무규칙'(해양경찰청 훈령 제 296호)에 의해 인권을 존중하는 경찰활동상 정립을 위해 해양경찰청에 인권위원회를 두고, 지방해양경찰청 및 해양경찰서에 시민인권단을 둘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중부해경청 시민인권단은 법조계, 학계, 종교계, 노동계 등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올해는 시민인권단의 활력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위원 1명을 추가로 위촉하여 폭넓은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중부해경청의 인권 업무 정책을 공유하고, 앞으로 인권 보호 업무 발전을 위해 추가하거나 보완할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중부해경청은 시민인권단을 포함한 국민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인권 수사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대학가와 상가 밀집 지역 및 주택가 등에 소재한 불법 미용 의심업소 58개소를 수사한 결과, 속눈썹 펌‧연장, 메이크업, 피부미용 등 불법 미용 서비스 제공업소 16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미용 서비스 제공업소의 홍보 마케팅은 주로 온라인에서 이뤄지고 있어, 누리소통망(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을 중심으로 이용자 리뷰 분석 등을 통해 관련법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해 의심업소 58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수사는 최근 남녀 구분 없이 전 연령층에서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변에 불법 미용업소가 성행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이뤄졌다. 불법 미용업소들은 누리소통망 홍보 시 영업장소를 기재하지 않고, 미용 서비스를 받는 사전 예약 고객에게 한해 온라인 1:1 채팅으로 영업장소 등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단속을 피해 왔다. 위반업소는 16개소로 면허 종류별 위반유형은 ▲무신고 미용업 14개소 ▲무신고 메이크업 1개소 ▲무신고 피부미용업 1개소였다. 이 중 6개 업소는 미용 관련 면허증 없이 무면허로 영업하고 있었으며,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은 “안전한 인천, 행복한 시민, 함께하는 자치경찰”이라는 큰 틀에서 이달 10일 등 세 차례에 걸쳐 2024년 자치경찰사무 업무 추진을 위한 기능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4년 자치경찰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예산 수립 시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자치경찰위원회 2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간담회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써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번 간담회는 범죄예방대응·여성청소년·교통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범죄예방대응 기능에서는 가시적 순찰활동 강화를 통한 체감안전도 향상, 자율방범대 활동 등 시민·지역사회와의 협력 치안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여성청소년 기능에서는 자치경찰사무 업무차량 지원 사업 추진, 청소년 중독성 범죄 예방활동 강화, 범죄피해자 맞춤형 안전조치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교통 기능에서는 노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시설 구축, ‘이륜차 번호판 인식’ 후면카메라 단속에 따른 효과성 검토 및 확대 설치 추진, 사고예방과 교통약자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3주간 특별단속을 실시해 불법 숙박업소 1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온라인 공유 숙박플랫폼을 이용해 주거시설(아파트, 단독주택 등)에서 무신고 숙박 영업 행위를 하는 업소를 적발해 안전한 숙박환경 및 공정한 숙박시장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A업소는 주택건물에 침대를 비롯한 가구 등을 비치해 2개의 숙박 객실을 꾸미고 온라인 공유 숙박 플랫폼 예약자에게 문자로 주소, 입‧퇴실 방법 등을 알려주는 형태로 불법 숙박업을 운영했다. B업소는 3개 동 건물에 9개의 객실과 외부 수영장 등을 설치하고 무신고로 운영하면서 홈페이지에는 펜션으로 게시해 홍보하는 등 약 2년에 걸쳐 불법 숙박업을 운영하다가 적발됐다. 또 C업소는 내국인에게 숙박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관광진흥법에 따른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을 영위하면서 포털사이트에는 장소대여(파티룸 등)업으로 홍보하는 등 내국인을 주대상으로 편법 운영하다 적발됐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숙박업 영업을 하고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3일까지 도심 주거지 인근 자동차 외형복원 사업장 55개소를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대기환경보전법 등 환경관련 위반업소 9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도시 및 주택가에 인접한 자동차 외형복원 사업장에서 불법도장, 샌딩 등으로 환경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것을 단속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형별 위반사항을 보면, 구청에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하지 않고 샌딩 작업을 해 온 미신고 대기배출시설(분리시설) 설치·운영 3개소,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기록부 미(거짓)작성 5개소, 부품 세척시설로 사용하면서 세차 시설로 신고돼 있는 폐수배출시설 변경 미신고 1개소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용적이 5㎥ 이상이거나 동력이 2.25kW 이상인 분리시설을 설치·운영하려는 자는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뿐만 아니라 사용중지 등의 행정처분도 받게 된다. 또한,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시설관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광역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경찰청·SSG 랜더스와 함께 인천 SSG 필드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피싱예방 데이’를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싱예방 데이’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피싱 범죄에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법을 전달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첫날인 28일에는, 경기 전 1루 앞 광장에서 보이스 및 메신저 피싱과 같은 생활 밀접형 범죄의 대처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인천시와 금융감독원 인천지원은 피싱범죄 예방 영상 홍보 및 홍보물을 배부하고, 소비자피해 예방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인천경찰청에서는 범죄 예방 수칙 문구가 적힌 윷을 던진 후 다양한 선물을 받는 이벤트와 즉석사진 인화, 경찰차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 진행 중에는 전광판으로 피싱 범죄와 관련된 신종 사기 수법 영상을 홍보해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범죄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킬 예정이다. 이어 28일에는 걸그룹 위나의 원이, 인천시 마스코트 꼬미, 경찰청 마스코트 포돌이가 각각 시구·시타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어제 22일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위촉된 명예해양환경감시원* 16개 단체(32명)가 한자리에 모여 해양환경정책을 위한 소통의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명예감시원의 역할과 임무 ▲해양오염방제과 주요 업무 소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양환경보전활동 계획 ▲해양환경 정책에 대한 건의사항 청취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중부해경청 소속 경찰서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하는 민간단체 회원, 해양․수산 종사자 등으로 총 407명이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명예감시원의 임무는 해양환경의 훼손과 오염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해양환경 저해행위에 대한 감시와 신고, 연안 정화운동과 해양환경보전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해양오염방제과장은‘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함께 해양오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해양오염을 사전에 예방하여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광역시는 5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책임지게 될 '제2기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봉락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희중 인천경찰청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과 한진호 제2기 위원장과 위원, 자치경찰사무를 담당하는 일선 경찰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은 유정복 시장이 위원회 위원 7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국립경찰교향악단의 식전행사, 경찰유공자 표창(4명), 내빈 축사와 자치경찰 시행 3년 성과 보고, 출범선언 및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제2기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는 출범식을 통해 ‘일상이 평온한 도시, 인천’을 목표로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간 협업 강화와 시민과의 소통·협력 증진 등을 통해 인천형 자치경찰제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과제를 실천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 내용으로는 첫째, 능동적인 자치경찰활동 구현! 신고받고 조치하는 범죄진압 형태의 경찰활동을 개선해 범죄징후를 포착하고 선제 대응하는 예방 위주의 치안활동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어제 16일 태안해경서 관내 구조거점파출소의 구조 즉응태세와 대산광역방제지원센터의 방제기자재 현황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김용진 청장은 지난 5월 1일 구조거점파출소*로 신규 지정된 마검포파출소를 방문하여“야간 갯벌고립 등 위험지역 안전관리와 구조즉응태세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일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태안해경서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강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에 연안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김용진 청장은 충남 서산시 대산항 설치된‘대산광역방제지원센터’를 찾아 지난, 2007년의 태안의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되짚어 보고, 대규모 오염 발생시 방제자원 지원을 위해 효율적 관리를 당부했다. 대산광역방제지원센터는 지난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태안 유류오염 사고 이후 방제기자재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급을 위해 2009년도 대산항에 건립됐으며, 인천·평택·태안·보령·부안·군산의 해양경찰 관할해역에 방제지원을 해왔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4월 8일부터 4월 23일까지 서울시내 외국식료품 판매업소 62곳을 대상으로 무신고 수입식품 판매 여부 등을 자치구와 합동단속한 결과, 불법 수입식품을 판매한 업소 1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외국인 밀집지역이 늘어나면서 정식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고 개인휴대반입품(보따리상)이나 직구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수입식품이 시중에 활발히 유통 중인 상황에서, 한글표시가 없는 제품의 경우 식품 알레르기 유발 성분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식품사고 발생 시 추적조사 및 원인 규명에 한계가 있는 등 시민들의 건강이 우려되어 합동단속을 실시하게 됐다. 그동안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 무신고(무표시) 수입식품 판매 행위 등을 확인하고 1차례 이상 행정계도한 업소 62곳을 대상으로 단속한 결과, 12곳은 영업주가 시정의 기회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시정하지 않고 불법 수입식품을 판매하다 이번에 적발됐다. 위반 내용을 보면 ▲ 무신고(무표시) 수입식품 판매 8곳 ▲ 완포장 개봉 후 재포장 판매 3곳 ▲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 1곳으로, 무신고(무표시) 수입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