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가 조성된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인천시교육청, 인천 약산초교와 ‘약산초등학교 통학로 조성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좁고 위험했던 약산초 통학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전한 보행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8월 완공이 목표이다. 남동구에 따르면 전교생 587명의 약산초교는 좁은 길에 불법주차와 전주 등이 설치돼 학생 안전사고 우려와 함께 통행 불편 문제가 꾸준히 지적됐다. 이에 구는 그동안 교육청 및 약산초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통학로 공사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약산초교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한 통학로 시설 조성 ▲학교 부지 사용 허가 및 보행로 축조승인 등 ▲학생과 주민의 보행 안전 확보 및 학교 교육환경 영향 최소화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인천에서 초등학교 부지에 통학로(보도)를 조성하는 첫 사례다. 남동구는 학교 측 부지를 활용해 보도폭 1.5m의 통학로를 확보하고, 보행자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 서구청은 1일 SG E·C, ㈜휴트로, 청라제일풍경채 2차 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함께 ‘전기차 화재 예방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화재 사고 예방 및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SG E·C, ㈜휴트로는 양사에서 개발한 전기차 화재 소화 키트 등 전기차 화재 진압 및 안전 보호에 필요한 전문 장비를 기부했으며, 이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V 키트’는 질식소화포를 이용해 전기차 1400도 고온의 화재 차량을 덮고, 원반형 고체 에어로졸 소화 키트(DSPA)를 질식소화포 안으로 투척해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의 전기차 소화 키트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전기차 화재 예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주)SG E·C, ㈜휴트로, 입주자 대표와 함께 주민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1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기업인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표창 대상자는 ▲비티바이오 테라퓨틱스㈜ 이수연 대표, ▲미소식품 최혜경 대표, ▲장원산업㈜ 홍은기 대표, ▲㈜지케이에스 안광복 대표, ▲충남스틸㈜ 김영건 대표, ▲㈜성원글로닉스 홍성원 대표, ▲㈜마이리빙 김종순 대표, ▲한국코머스켐㈜ 이범휘 대표, ▲㈜씨티콘 이재식 대표, ▲디디피에이㈜ 박준창 대표, ▲위테크㈜ 우효정 대표, ▲예진다이아몬드 오준성 대표 등 총 12명이다. 우수기업인상 표창 수여자는 서구가 시행하는 각종 기업지원사업 신청 시 심사 가점을 부여받고, 서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시 이자 0.5% 추가 보전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강범석 구청장은 “우수기업인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제조혁신을 통해 K-팝, K-드라마 등 K-문화를 뛰어넘는 K-산업을 이끌어갈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취임 3주년을 맞이해 어르신 현장 복지 행정에 나섰다. 이를 위해 김 구청장은 지난 1일 점심 중구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경로식당 무료 급식소 배식 봉사’에 동참했다. 이번 경로식당 무료 급식소 배식 봉사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역발전의 지주인 어르신들의 복지를 꼼꼼하게 살피고, 더 낮은 자세로 민생을 챙기겠다는 김정헌 구청장의 의지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특히 박길정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중구노인복지관 김세원 관장, 영종노인복지관 황영선 관장,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 전순임 센터장, 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김구 원장, 구립해송노인요양원 방현주 원장 등 지역 노인복지 기관장들도 이번 활동에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정성을 담아 어르신 한 명 한 명에게 배식 봉사를 펼치며 안부를 세심하게 확인하는 등 온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힘쓰고 있는 노인복지 기관장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정을 전하고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취임 3주년을 맞이한 지난 1일 아침, 그 첫 행보로 인천하늘초등학교를 방문해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하늘초 학교장, 교직원, 학부모,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과 함께 등굣길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하늘초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한 ‘교통안전 인식 개선 운동’에도 함께 참여했다. 특히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김정헌 구청장에게 ▲하늘초 정문과 승하차 구역에 안전 시설물(볼라드) 설치 ▲여름철 더위 대비 그늘막 추가 설치 ▲어린이 승하차 구역 재도색 등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취임 3주년을 맞이해 아침부터 하늘초 학생들의 교통안전 인식 개선 운동에도 직접 참여하게 돼 뜻깊고 보람차다”라며 “안전한 등굣길이 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정헌 구청장은 취임 첫날인 지난 2022년 7월 1일 첫 공식 일정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구민 안전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실제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번까지 총 66차례에 걸쳐 ‘등굣길 교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연수구는 지난달 27일 이재호 구청장, 학부모,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송도아크베이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어린이집 개원은 더샵송도아크베이 공동주택 단지 내 775세대가 신규 입주함에 따라 보육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연수구와 공동주택 측의 협력으로 설치됐다. 구는 올해 2월 공동주택과의 무상 임대차 협약·계약 체결한 후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자재를 친환경 인증 제품을 사용해 내부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꼼꼼하게 개원을 준비했다. ‘국공립송도아크베이어린이집’은 355.78㎡ 규모 정원 55명으로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공보육 분담률 강화를 위해 민선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연수구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아이와 엄마가 맘(mom) 편한 보육 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2025년 용산구 반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함께 뛰는 반장! 함께 만드는 용산!’을 주제로 반장들의 직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조직 내 소속감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대상은 16개 동 소속 반장 300명이며, 이들은 반장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직무교육과 함께 위기 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에 그치지 않고, 용산 CCTV 통합관제센터, 치매안심센터, 한남빗물펌프장, 용산역사박물관 등 관내 주요 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탐방을 통해 실질적인 행정 이해와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이태원제2동의 한 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반장이라는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라며, “현장 탐방을 통해 용산구 행정 시스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앞으로 동네 주민들을 도울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동작구 박일하 구청장이 지난 1일 직원 격려 행사로 민선 8기 4년 차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행복지수 1위 도시’의 위상을 만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커피차 이벤트를 준비한 박일하 구청장은 “전봇대 뽑기, 도로 열선 설치 등 지난 3년간 1,093건에 달하는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실제 구는 최근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에서 ▲행복지수 ▲서울시민으로서의 자부심 ▲야간보행 안전도 ▲교통수단(버스) 이용 만족도 ▲주거지역 보행환경 만족도 ▲사회적 지원망 유무 ▲교육기회 ▲취업기회 ▲동네 만족도(운동) 등 총 9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그 밖에 12개 항목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미래를 대비한 선도적인 정책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타 지자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먼저 어르신 정책 분야에서는 서울 최초 ‘효도콜센터’를 비롯해 일상생활 지원, 택시, 세탁, 한방 의료, 대상포진 주사, 장기요양 매니저, 장수 축하품, 잔치 및 잔칫상 대여 등 효도패키지 10종이 단연 돋보였다. 공적돌봄 강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민선 8기 4년 차 첫날인 7월 1일,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서울 강남구 소재)을 방문해 ‘자수장(刺繡匠)’ 보유자인 강동구민 김영이 장인을 만났다. 이번 방문은 강동구민이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오랜 기간 전통 기술의 계승에 힘써 온 장인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자수장’은 다양한 색의 실을 바늘에 꿰어 천 위에 정교한 무늬를 수놓는 기능을 가진 장인을 말한다. 김영이 장인은 1970년 故한상수 보유자에게 기술을 전수받은 뒤 55년간 장인 활동에 힘써왔으며, 지난 6월 9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이 분야에서 보유자 인정은 1996년 이후 29년 만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자수장 공방을 둘러보며 김 장인의 활동들을 직접 듣고, 국가무형유산의 의미와 그 계승의 가치를 되새겼다. 아울러, 전시작품을 감상한 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자수 시연에도 직접 참여하며 장인정신을 체험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여러 색실이 바늘을 따라 천 위에 섬세한 무늬를 그려가듯, 민선 8기의 남은 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마포구가 구민의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답을 찾기 위해 2022년 7월부터 운영해온 ‘현장구청장실’이 어느덧 500회를 맞았다. 구청장이 직접 발로 현장을 누비며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이 사업은, 민선 8기 대표 소통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했으며 ‘발로 뛰는 행정’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제1회 ‘현장구청장실’은 2022년 7월 28일, 성산1동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서 출발했다. 주민들은 월드컵천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통로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었고, 이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를 확인하고, 월드컵천 보행데크를 신속시 설치함으로써 주민의 불편을 해소했다. 이를 시작으로 ‘현장구청장실’은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마포 전역을 누비며 레드로드, 실뿌리복지센터, 침수취약지역, 어린이 통학로, 효도숙식경로당 등 다양한 현장을 찾아 구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반영해왔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평균 이틀에 한 번꼴로 현장을 찾는 밀착형 행정이 이뤄졌으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무더위와 한파 속에서도 멈추지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중구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오는 8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선정된 사업은 실제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지난 2024년에는 ‘휴대폰을 보면서 걷는 우리 아이, 등하굣길 안전은 괜찮을까?’라는 일상의 고민에서 출발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휴대폰 사용금지 장치 도입' 사업이 주민참여예산으로 접수되어 청구초등학교 인근에 실제 설치됐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6월 24일 ‘구청장과 함께하는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해 예산 제안을 실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주민참여 예산학교에서는 중구 임산부 대상 돌봄과 지원을 확대하는 '임산부부터 챙기는 중구' 사업과 종이, 디지털 현수막 대신 디지털 스마트 전광판을 설치해 도시미관 개선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스마트 전광판 깨끗한 거리 프로젝트' 등이 제안됐다. 이날 김길성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우리 구에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소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 ‘지역공동발전 및 교육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부지 인근 갈월종합사회복지관(두텁바위로 25)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서울시교육청의 용산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등 기관 관계자들을 비롯, 교육청 신청사 인근 후암동·남영동 주민 100여 명도 함께 자리에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설계자의 특별 강연 ▲업무협약 체결식 ▲주민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청사의 공간적 지향점과 지역 연계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서울시교육청 청사 이전 관련 제반사항 상호 협력 및 공동 발전 도모 △글로벌 교육도시 용산 조성을 위한 협력 △기타 양 기관 업무 추진에 필요한 교류 및 상호 협력 등이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6월 24일 오전 10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6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건축 세금 완전정복'을 주제로 세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재건축 단지가 많은 서초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주민들이 복잡한 재건축 관련 세금 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에서 주최한 올해 첫 ‘전문적·주제별’ 세무설명회다. 이른바 ‘미네르바 올빼미’라 불리는 세무 전문가 김호용 세무사를 초청해 재건축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주요 세금 이슈인 조합원 입주권 양도 시 비과세와 대체주택 비과세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김호용 세무사는 세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3년 연속 서초구민을 위한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 설명회 후에는 주민들과의 현장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마련해 주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전문가로부터 명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세무 설명회를 통해 재건축 세금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nb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도봉구 쌍문4동은 지난 6월 23일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반상회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반상회는 여름철 반복되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 주민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주민 30여 명은 풍수해 대비 교육에서 수방용 양수기 사용법, 물막이판 설치 방법 등을 배우며 실전 역량을 키웠다. 실습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직접 나서 참여자들을 도왔다. 주민 A씨는 “말로만 듣는 것보다 직접 체험해보니 더 기억에 남고 실제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쌍문파출소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및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고, ‘보이스피싱 지킴이 앱’ 등 예방 수단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참여자들은 “매우 현실적인 교육이어서 크게 와닿았다.”, “안전에 대해 조금 더 경각심을 갖게 됐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반상회는 행정과 주민, 경찰이 협력해 실제 현장에서 함께 위험을 살피고 대응방안을 모색했다는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기록적인 폭염이 해마다 반복되면서 구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서울 도봉구는 무더위쉼터 운영을 비롯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 폭염저감시설 운영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며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2025년 도봉구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 5월 15일부터 폭염대책 상황관리 특별전담반(T/F)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반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무더위쉼터는 지난달 초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도봉구청 내 1곳, 동주민센터 14개소와 경로당 133개소, 복지관 9개소, 쌍리단길 플랫폼 모두온 총 158개소가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하며,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일·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연장 운영시간은 시설별 운영 여건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야간 무더위쉼터도 3개소 마련했다. 도봉동, 방학동, 쌍문동 권역 각각 1개소씩이다. 이용 대상은 도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