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은평구 증산동은 지난 1일 오전 9시 반홍산 산신제 터에서 주민의 건강과 번영을 기원하는 반홍산 산신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증산동 주민들에게 친근한 마을 뒷산인 반홍산은 증산(繒山)이라고도 부르며, 봄이 되면 산에 온통 꽃이 피는 것이 산의 절반이 붉어져 붙여진 이름이다. 반홍산에는 육백년이 넘도록 마르지 않은 우물터와 산신제단이 있어 수백 년간 이어온 증산동의 전통문화 계승을 말해주는 뜻깊은 곳이다. 증산동의 반홍산 산신제는 반홍산신을 주신으로 하고 제일(祭日)은 음력 10월 초하루이며, 제관은 부정(不淨)이 없는 사람으로 정하고 의례는 유교 예식에 따라 진행된다. 증산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반홍산 산신제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나창균 증산동 번영회 고문, 강찬선 주민자치회장이 함께 주민의 건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를 진행했다. 강찬선 주민자치회장은 “마을 주민이 함께 준비해 제를 지낼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반홍산 산신제는 증산동의 전통을 대표하는 자랑거리이며, 그 자긍심으로 증산동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청과 18개 지역 의료기관이 함께하는 '학교와 보건·의료의 건강한 연결고리'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의료기관인 인천광역시의료원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호흡기계 질환(이보라 호흡기내과장), △청소년 정신건강(선우영경 정신건강의학과장), △소아당뇨·혈당관리(오윤주 내분비내과장), △청소년기 척추질환(한보람 신경외과장), △청소년기 소화기 질환과 영양(차한 소아청소년과장) 등 5개 강좌로 학교현장에서 꼭 필요한 교육 내용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교육청은 이번 5개 강좌를 시작으로 인천지역의료기관과 함께 7개 강좌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의료기관과의 협력은 건강한 미래의 인천시민인 학생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건강한 학교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0월 31일 인천광역시교육청 앞 잔디마당에서 초·중·고 학생, 보호자, 교원 등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찾아가는 위(Wee) 센터 마음 트럭 x 커피 교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위(Wee) 센터 ‘행복 향기 가득한 커피 교실 18기’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위(Wee) 센터 전문상담교사들과 함께 3가지 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했다. 체험 부스의 명칭은 ‘비우기 존’, ‘채우기 존’, ‘겨루기 존’으로, “나에게 필요한 쉼은?”에 답하기, 나의 마음을 채울 수 있는 카드 고르기, 몸을 이용한 게임하기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운영한 부스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뿌듯했고 위(Wee) 센터 선생님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아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이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안정을 선사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Wee)센터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심리·정서적으로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고교학점제 운영 안내서’를 개발하여 보급한다고 밝혔다. 내년 고교 1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고교학점제는 기존 교육과정과 다르게 이수 과정과 졸업 기준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해 안내서를 개발했다.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이 함께 개발한 안내서는 ▲학교 규정 및 체제 정비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진로·학업 설계 지도 ▲최소성 취수해 준 보장 지도 ▲학교문화 및 운영 혁신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방안에 대한 안내와 사례를 담고 있다. 안내서는 7일부터 학교별로 인쇄 책자와 전자책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학교와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배움을 통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지난 2일 연수구청 지하 1층 연수아트홀에서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순간이 펼쳐졌다. 연수구문화재단이 주최한 ‘2024 꿈의 무용단 연수’ 단원들의 창작 발레 뮤지컬 ‘꽃의 정원’이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하모니를 그려냈다. 이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다문화 아동·청소년 30명의 여정을 담은 성장의 이야기였다. 연수구 다문화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꿈의 무용단은 지난 1년간 인천시티발레단과 함께 40회가 넘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발레를 익히며 자신의 문화적 배경을 무대 위에서 녹여냈다. 그 결과, 꽃과 벌, 나비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정원을 발레와 뮤지컬의 언어로 재창조 해냈다. 단원들은 각기 다른 문화적 뿌리를 가졌지만, 무대 위에서 한 몸처럼 조화롭게 움직이며 ‘춤’을 통해 다름을 하나로 아우르는 하모니를 선보였다. 꽃들의 화려한 군무와 나비들의 섬세한 움직임은 정원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표현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공연이 끝난 후 진행된 수료식은 단원들의 노력과 성장을 축하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의 따뜻한 박수 속에
전국연합뉴스 오민교 기자 | 연수구가 보건복지부 지정 암전문 의료기관인 인천지역암센터에서 주관한 2024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시 10개 군·구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6개 인천지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추진 내용 ▲성과 등 3개 항목, 5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연수구는 “검진 유행(YOU行) 연수구 특화 국가암관리”를 주제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선보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기존의 단순한 암관리사업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전 직원이 참여한 홍보 주간 운영 ▲미수검자 관리책임제 도입 ▲찾아가는 건강홍보버스를 활용한 맞춤형 홍보,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가정방문 홍보 ▲암 예방 및 관리 집합교육 실시 등을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민을 위해 암 예방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학령기 이후 사회생활 준비를 위해 ‘장애학생을 위한 직업 커리어 징검다리 코칭자료’를 개발하여 11월부터 보급한다. 코칭 자료는 학생 및 학부모의 진로·직업 정보 제공 요구에 부응하며, 장애학생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맞춤형 자료로, 학생의 직업역량 강화 및 독립적인 사회생활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됐다. 해당 자료는 3개의 대주제로 구성하여 1주제 ‘꿈·직업 징검다리 코칭’에서는 △취업 지원사업 운영 기관 △직업재활시설 △평생교육기관을 안내하고, 2주제 ‘꿈·직업 디딤돌 코칭’에서는 자치구별, 직업적 독립 관련 정보 △돌봄·활동 △복지·자립 △의료지원 정책 및 기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3주제에서는 △서울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서울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를 포함한 사회통합 지원기관 및 단체 등의 안내도 포함하여 구성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위해 △직업실기 자격취득과정(31교)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체험프로그램(1,200명)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운영(6교) △장애학생 희망일자리 사업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3년 구축한 스마트경로당에서 이뤄지는 원격 화상수업이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 증진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성북구는 전체인구의 19.5%가 노인인구(82,654명)인 자치구이다. 구는 이와 같은 인구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 삶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관내 경로당 8곳에 원격 화상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10월에는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트로트 가수 김경민과 희극인 김명선 등을 특별 게스트로 초청하여 추억다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화상 스튜디오(삼선실버복지센터)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어르신들의 추억이 담긴 노래와 사연을 8개 스마트경로당으로 동시 송출하며 진행되고 있다. 해당 수업을 빠짐없이 들어온 어르신은 “내 이야기를 TV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게 신기했는데, 오늘은 강사님이 가수들과 같이 수업을 진행해 더 신나게 즐기며 수업을 들었다”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원격 화상수업 강사(노현태) 역시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어르신들의 사연에 웃기도 하고 눈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지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2024 해외 한국어교육 및 국제교류 관계자 초청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ASEAN의 교육 협력 활성화 및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사업에 힘쓰고 있는 태국, 타슈켄트, 호찌민시 한국교육원 관계자 3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의 다양한 교육 현장을 방문하여 인천 바로 알기, 인천 세계로 배움 학교, 인천형 세계시민 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이 펼쳐지는 현장을 경험했고,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주제로 개최된 제3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에 참석하여 인천교육청이 지향하는 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각종 교육 부스를 체험했다. 또한 인천광역시교육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마을 자원 탐방을 통해 다양성, 포용성, 개방성을 지향하는 성장하는 인천의 모습을 경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계신 만큼, 각국의 상황에 맞는 교육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 협력 활성화를 위한 풍성한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일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글로벌 STEAM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및 학부모 7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성과물 발표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글로벌 STEAM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닐드림슨 교수와 함께 2021년부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운영해 온 글로벌 인재 양성 창의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과의 어려운 주제나 단원, 개념, 원리를 코코칭(Co-Coaching) 접근을 통해 재해석하여 스크래치 블록 코딩 기반 디지털 자료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학생 351명이 10주간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생들이 개발한 프로젝트 발표를 시작으로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 성장 방안 △교육정책과 프로그램 유지 방안 △학생, 학부모와의 소통 방안 △인천교육이 지역교육공동체로 발전하는 방안 등 4가지 주제에 도성훈 교육감과 학부모가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로 진행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글로벌 STEAM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우수한 프로그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일, 인천의 생태 전환교육 학생동아리를 대상으로‘생태 전환교육 학생동아리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에서 생태 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생태 전환교육 동아리에 참가하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하여 △어린이-청소년 2차 환경 회의 △생태 전환교육 학생동아리 활동 결과 발표회 △생태 전환교육 학생동아리 활동 나눔 부스 △생태 전환교육 학생동아리 활동 결과 포스터 전시 등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어린이-청소년 2차 환경 회의에서는 ‘서식지 파괴와 동물 보호’를 주제로 멸종위기종이 사라졌을 때 우리의 모습을 상상하며 실천 행동을 결의하고 인천시교육청에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기내 챌린지’를 병행하여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생태적 생활 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생태 전환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구, 가족, 학교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일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자녀의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인천국제고등학교 이성근 교사의 ‘이 정도는 알아야 할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인천 온라인학교 김지연 교사의 ‘학생 진로·학업 설계 지도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의 강의로 진행됐다. 두 강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와 자녀 지도 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내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우리 학생들이 자기 소질과 적성에 맞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도 변화해야 한다”며 “인천시교육청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학생과 학부모가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로 학부모와 소통하며 학생 성공시대를 지원하는 인천 고교학점제를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학년도 중학교 학부모 고교학점제 연수’는 동부,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년 제2회 중등 수업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질문과 생각을 담는 교실’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400여 명의 중등 교사들이 다채로운 수업 나눔의 장에 참여했다. 행사는 수업 공개 활동에 참여한 교사들이 운영하는 수업 나눔 부스와 학생 수업 제안서 전시 및 발표로 시작됐으며 중등 수업 지원단이 개발한 6종의 수업사례 나눔 자료집을 배포하기도 했다. 이어, ‘수업을 바꾸는 시간 15분’이라는 주제로 수업사례 강연과 축하공연이 진행됐고, 2부 행사에서는 참석자가 사전 신청한 주제별로 6개 강의실에서 강연, 토론 등이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지식 전달 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수업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행사에서 많은 수업 노하우와 자료를 얻어가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질문이 살아나고 상상이 자유로운 교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업의 변화가 필수적”이라며 “인천시교육청은 읽걷쓰 교육과 인천형 IB 프로그램을 통해 교실 수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일 인화여자중학교에서 ‘인천형 학교 급식 조리 로봇 운영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인천시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 임지훈 의원 및 학교장, 학부모, 영양교사, 타시도 교육청 급식관계자, 시행사인 ㈜한국로보틱스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조리 로봇 추진 경과보고를 듣고, 조리 과정을 직접 참관하며 조리 로봇이 만든 음식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주 2회 이하로 제공해야 하는 튀김 조리 외에도 국・찌개 조리 등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도록 로봇을 설계하여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둥근 솥으로 제작되어 폐유 배출과 청소가 쉬워 조리실무사들의 폐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형 조리 로봇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급식실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의 질 향상과 급식실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제17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줄넘기 경기'가 지난 2일과 3일,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선발된 60개 팀, 1,200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긴 줄 8자 마라톤 △긴 줄 뛰어들어 함께 뛰기 △긴 줄 4도약 △10인 스피드 릴레이 등 4개 부문의 공식 경기와 △긴 줄 손 가위바위보 이벤트 경기를 통해 실력을 겨루었다. 대회는 참가 학생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스포츠맨십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다트 존, 음식 거리, 포토 존 등 다채로운 부스 체험과 사전 공연 등에서 학생들은 함께 어울리고 서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 여러분은 학생 성공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이며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라며 “승패에 연연하기보다는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안전하게 각자가 목표한 바를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여러분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희망을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