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 가운데 하나로 ‘기후위성 발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인공위성을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뉴스페이스 시대, 기후위성 포럼’이 27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 성장의 동력으로 과거에 AI(인공지능), 배터리, 칩스 등 ABC가 있었다면 이제는 에어로스페이스(우주), 바이오, 클라이밋테크(기후) 등 뉴 ABC가 있다”며 “경기도는 이미 바이오, 기후변화 대응 등에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제 위성발사 계획을 통해 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담대한 비전과 정책을 실천에 옮기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경기도 위성계획이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인 대응 ▲경기도가 미래 먹거리 산업인 위성산업 주도 ▲위성 발사 주체 간 협력 등 세 가지 면에서 큰 걸음과 의미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첫 번째로 경기도는 기후보험과 기후펀드 등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하고 있는데 기후위성 발사는 가장 과학적인 기후위기 대응 방법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8월 23일 오후 부산광역시청 방문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서울시-부산시 우호교류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23일 13시 38분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 진행된다. 서울시와 부산시는 지난 ’18년과 ’22년 두차례 협약을 맺은 후, 인적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서울연구원과 부산연구원도 공동연구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도시발전 전략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도시 디자인정책 교류 활성화 ▴워케이션 활성화 및 관광 교류 확대 ▴스타트업 육성 협력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정원문화 활성화 공동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체결 후 서울시는 부산시에 디자인 서울의 주요 정책과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민 중심의 도시 디자인 개발과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각 지역 관광업계의 상호교류 및 양 지자체가 개최하는 국제트래블마트 참여를 지원하고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부산 워케이션 연계 등도 확대해 지역관광은 물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기도와 16년 이상 자매결연 관계를 유지하며 협력을 이어온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이하 BC)주 홈페이지에 경기도 ‘똑버스’가 기후위기 대응 방안의 하나로 소개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경기도의 ‘똑버스’가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AI기반 대중교통 시스템의 하나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 홈페이지에 소개됐다”며 링크를 공유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는 지난 7월 30일 ‘경기도지사의 방문으로 BC주의 새로운 무역 및 투자 기회에 박차를 가하다’라는 제목의 홍보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해당 자료에는 국제 무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방문의 하나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브리티시컬럼비아주(B.C.주)를 방문했다”면서 “이번 방문은 에너지, 청정 기술, 기후변화 분야에서 양 지역의 협력을 강조하며 새로운 무역 및 투자 기회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주정부는 이어 “이번 방문에서는 특히 교통 소외 지역의 대중교통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노선을 최적화하는 수요응답형 교통 모델로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기도는 20일 도담소(경기도지사 옛 공관)에서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빛낸 선수단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이념이나 색깔을 떠나 온 국민이 한목소리로 통합하고 응원하는 유일무이한 것이 바로 스포츠”라며 “파리올림픽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우리 국민의 통합되고 단합된 힘이 다시 발휘돼 정치, 경제, 외교, 교육, 사회 모든 분야에서 제대로 하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단이 정말 좋은 성적을 냈고 또 메달을 따지 못했어도 경기를 즐기는 밝은 모습들 보면서 온 국민이 큰 힘이 됐다”고 감사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환영식에는 이우석(양궁 남자단체전 금메달), 박태준(태권도 남자 58kg급 금메달) 등 메달리스트와 다른 선수 및 지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등 도내 체육계 인사들도 함께했다. 경기도는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규정에 따라 금메달의 경우 포상금 1천만 원, 은메달과 동메달에는 각
전국연합뉴스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기 후반기를 맞아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 주 4.5일 근무제 실시, 저소득층 노인에 대한 간병비 지원,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제 같은 새로운 혁신 정책 도입을 추진한다. 저출생, 돌봄, 기후대응 같은 현 대한민국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김 지사는 또, 8월 31일까지 중앙정부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주민투표 의사를 밝히지 않는다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추진하겠다며 다시 한 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14일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 기자간담회에서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 실천을 위한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로 이런 내용을 담은 기회·돌봄·기후·평화 등 4개 경제분야 신규 사업 구상을 밝혔다. 김 지사는 “임기 전반기 동안 경제, 기후, 외교, 민생 등 다양한 분야에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후반기에도 사람을 중심에 놓은 ‘휴머노믹스’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경제, 저출생, 기후 문제를 풀어낼 ‘경제해결사’로 새로운 시도와 도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nbs
전국연합뉴스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2개월 만에 다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김 지사는 지난 5월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13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7월 직무수행 긍정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는 긍정평가 59.5%를 기록해 지난달 대비 4.7%포인트 상승해 전체 1위를 했다. 김동연 지사는 조사가 시작된 2022년 8월 긍정평가 부문에서 5위, 1년 후인 2023년 8월 평가에서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3월 4위, 4월 2위, 5월 1위, 6월 3위 등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한편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 경기도는 전월 66.3% 대비 1.0%p 상승한 67.3%를 기록해 전체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6월 27일~7월 1일, 7월 27~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 3천600명(시도별 6~7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2.0%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연합뉴스 기자 |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별내)이 공식 운행을 앞두고 9일 개통식과 시승식을 가졌다. 별내선은 별내역에서 10일 오전 5시 32분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남양주 별내에서 잠실까지 이동 시간을 기존 45분에서 27분으로 줄여 경기 동북부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9일 오후 2시 별내역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별내선은 경기도가 직접 건설하고 시행한 경기북부 최초의 지하철 사업이라는 점에서 아주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 구리와 남양주, 경기동북부의 교통 숨통이 확 트일 것 같아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9월 경기북부대개발 비전 발표 후 1년이 채 안 지나서 벌써 도로 2개(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오남~수동. 파주 적성~연천 두일 확포장 도로) 철도 1개(별내선)을 개통했다. 약속드린 경기북부 대개발에 좋은 모멘텀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서울시가 고금리와 내수 부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 소상공인 전용 1,000억 원(2024년 500억원, 2025년 500억원) 규모의 ‘신속드림자금’을 출시한다. 인터넷전문은행과 협약 맺어 모바일 앱으로 융자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하며 융자신청부터 실행까지 4일 내외로 소요되어 대면 융자신청보다 최대 7일까지 소요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신속드림자금’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중 신용평점이 839점 이하인 중‧저신용 소상공인 전용 상품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은행 방문 필요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9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소상공인 신속드림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최우형 케이뱅크 대표이사,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자금지원 계획수립과 예산을 확보
전국연합뉴스 기자 | 국가를 대신해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을 착수하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굴 작업을 마친 뒤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에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8일 선감학원 공동묘역(안산시 선감동 산37-1)에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 착수를 위한 개토행사를 거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개토행사에서 “2022년 10월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진상을 규명하면서 사건의 근본 책임 주체를 국가라고 명시했고, 당시 유해발굴을 권고하면서 국가 주도로 발굴을 하고 경기도는 행정 지원 하라고 못을 박았다”며 “그러나 금년 초까지 중앙정부는 단 한 차례도 여기에 대한 책임 인정이나 유해발굴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서 피해자 분들 한 분이라도 생존해 계실 때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가 하겠다고 선언했다”며 “발굴 작업과 모시는 것이 다 끝난 뒤에는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에 구상권을 행사하겠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정부가 각성을 하라고, 필요하다면 소송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선감학원뿐만 아니라 공권력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기도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와 함께 청소년·청년 기후대사를 육성하고,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글로벌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경기도청에서 반크와 함께 ‘청소년·청년 기후대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크와 경기도는 중앙정부가 하지 않는 일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반크는 정부에서 하지 못하는 많은 일들을 민간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실천까지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중앙정부가 이렇게 가야 하는데 제대로 가지 못하고 역주행하는 것에 대해 전국에서 가장 큰 경기도가 제대로 된 방향을 가자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재정정책, 사회적경제 등에 대해 적극적·주도적으로 했는데, 가장 대표적인 기후위기 대응에서 중앙정부는 소극적이고 퇴행적이다. 경기도는 이미 경기RE100 선언을 했고, 기후대사를 임명하며 국제적으로 참여하는 등 여러 일을 하고 있다”며 “기후위기 당사자는 우리 국민 모두이며,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선도적인 경기도가 글로벌 기후대사들과 힘을 합쳐
전국연합뉴스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여름 휴가 복귀 후 첫 공식일정으로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폭염 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최근 도민 생활 가운데 가장 긴급한 일이 폭염 대응이라고 생각해서 오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첫 번째 일정으로 왔다”면서 “거의 한 달 동안 호우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고생을 해서 큰 피해가 없었다. 역할을 잘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전,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폭염 관련해 경기도가 3대 취약 분야인 어르신, 건설노동자, 농어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위해 독거노인 에어컨 설치, 이동노동자 쉼터 등 여러 가지 폭염 대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후위기 때문에 폭우, 폭염 등 자연재난이 일상이 되는 것 같다.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에 앞서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는 30일 오후 김성중 행정1부지사 명의로 폭염 장기화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을 당부하는 특별 지시를 각 시군에 전파했다. 김 부지사는 ▲시군에서는 부단체장 중심으로 온열질환에 따른
전국연합뉴스 기자 | 제22회 봉선사 연꽃축제에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기업)이 참여해 앞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종교행사에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한 것은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2003년부터 시작된 봉선사 연꽃축제는 매년 2천 명 정도 방문하는 종교행사로, 올해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신도 위주로 진행되는 종교행사의 특성상 외부기업의 참여가 쉽지 않지만,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의 제안을 봉선사 교구장 호산 스님이 전격 수용하면서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의 참여가 이뤄졌다. 참여한 사회적경제조직 6곳은 식품과 잡화 등 판매 부스를 운영했으며, 판매수익 일부를 자율적으로 봉선사에 기부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판매부스 임대료 및 각종 행정지원을 맡았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27일 연꽃행사장을 찾아 행사 현장을 둘러보고 봉선사 교구장 ‘호산’ 스님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연꽃은 진흙 속, 다시 말씀드리면 사바세계(娑婆世界)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세상을 향해서 활짝 피는 처염상정(處染常淨)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우리에게 늘 여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기도가 ‘화성 공장화재’ 사고의 원인, 대응 과정,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담은 종합보고서를 제작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산업 안전과 이주노동자 문제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될 백서를 만들어 사고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밝히고 기록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도청에서 열린 ‘화성 공장화재 종합보고서 제작 관련 자문위원 및 추진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직원들이 다들 애써주고 고생했지만, 장례, 이주노동자, 유가족 등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들,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다”며 “사고 원인부터 수습, 유가족 대책 등 전 과정을 있는 그대로 백서로 남겨 유사한 사회재난이 생겼을 때 중앙정부가 됐든 지방정부가 됐든 우리가 만든 백서를 보고 챙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도 포장하지 말고, 부족했던 부분도 있는 그대로 나오게 하자”며 “형식적으로 정보를 모아 놓은 보고서로 어디 서가에 처박히지 않고 일반 사람들도 읽게끔 백서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도는 지난 7월 3일 김동연 지사의 기자회견 당시 백서 제작 약속을 지키기 위해 종합보고서 제작 자문위원회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기도가 7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파주 등 18개 시군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65억 원, 특별교부세 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도는 24일 집중호우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파주시에 19억 원, 안성시에 10억 원을 지원하고, 그 외 16개 시군에는 피해 규모에 따라 5억 원에서 1억 원까지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되는 응급복구비는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도로, 하천, 토사재해 등 공공시설 응급복구를 통해 도시 기능을 빠르게 회복해 추가적인 피해 확산을 막고 도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폭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오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복구가 조속히 완료돼 도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누적 강수량 평균 360.0mm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파주시(조산리) 763.5mm, 연천군(삼거리) 681.0mm,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기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8월 14일)을 앞두고 전국 139개 소녀상에 꽃을 전달하는 ‘기억의 꽃배달’ 대국민 참여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캠페인 마지막 날인 24일 도청·도의회 앞 소녀상에 헌화한 후 “이 꽃다발은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용기 있는 증언에 나섰던 분들께 전하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라며 “8월 14일 기림의 날을 꼭 함께 기억해 주시라”고 말했다. 기억의 꽃배달 캠페인은 캠페인 참여자가 7월 둘째 주부터 2주 동안 전국 139개 소녀상에 꽃을 배달하는 행사로 경기도에서 올해 처음 기획했다. 앞서 도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꽃배달 참여자를 모집해 138명을 선정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마지막 139번째 기억의 꽃배달 주자로 캠페인에 참여해 경기도청사와 경기도의회청사 앞에 위치한 소녀상에 꽃을 배달했다. 캠페인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고 그 역사를 함께 기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다음 세대의 약속’이라는 의미를 담아 미래세대가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할 수 있도록 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