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마포구가 9월 7일 난지 테마관광 숲길에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날’을 주제로 ‘제2회 마포구 상사화 축제’를 개최한다. 과거 쓰레기 산으로 불리며 오염과 악취로 황무지로 전락했던 난지도(蘭芝島)는 이제 ‘사랑의 꽃’ 상사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 2023년 마포구는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에 상사화와 꽃무릇 등 37만 본의 꽃을 심고, 서울 최초로 ‘제1회 상사화 축제’를 개최하며 난지도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었다. 올해도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붉은 상사화로 물들며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는 16시부터 1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붉게 물든 상사화와 초록 숲길이 어우러진 배경 속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막을 연다. 이어서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하 영상이 상영되고, 개막식 퍼포먼스인 ‘상사화의 탄생’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장구의 신’ 박서진과 미스터트롯2의 ‘미소천사’ 나상도, 그리고 남궁옥분이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흥을 돋운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5일 오후, 마포드림즈 음악회가 열린 마포아트센터를 찾았다. 마포드림즈(회장 권오범)는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한일용) 후원회로, 마포 인재의 성장과 꿈을 위해 따뜻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단체다. 이날 열린 ‘마포드림즈 음악회’는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의 10주년을 기념하고자 개최됐으며, 티켓 판매 수익금은 마포 인재를 위해 재단에 기부됐다. 공연에 앞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년 동안 마포의 미래 인재들이 꿈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함께해주신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과 마포드림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꿈나무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마포드림즈 음악회’는 마포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21시까지 진행됐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동대문구는 4일 주민 공유공간 ‘제기동 온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고려대학교 교수,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제기동 온뜰’의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제기동 온뜰’ 건립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이필형 구청장의 기념사, 내빈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건물 내 갤러리에 전시된 지역 기반 신진 작가 7명의 ‘이미지 스티칭(Image Stitching)’ 작품전을 관람하기도 했다. ‘제기동 온뜰’은 지상 2층, 총 연면적 133.38㎡ 규모로 1층에는 전시 공간인 ‘고(GO)갤러리’가, 2층에는 ‘고대앞마을 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센터’가 위치해 있다. ‘고(GO)갤러리’는 지역의 거점 문화 공간으로서 전시와 문화 활동을 위한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관 문의는 고대앞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2-927-9589)로 하면 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근 부지에 4층 규모의 주민사랑방 건물이 착공된다. 건물은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동대문구는 지난 9월 4일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이필형 구청장, 이태인 구의장을 비롯해 사회복지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문구청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헌신해 온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전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동대문구가족센터, 다사랑행복센터가 준비한 공연이 펼쳐졌다. 본식에서는 35명의 사회복지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소명감을 갖고 헌신하는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강서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10여일 앞둔 5일 저소득 주민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강서푸드뱅크·마켓 등촌점에서 열린 행사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정유진 (사)함께하는 사랑밭 대표이사,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함께하는 사랑밭의 후원으로 마련된 꾸러미는 3천만 원 상당으로 햇반, 라면, 참기름, 고추장 등 식품과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물품들로 채워졌다. 이날 참석자들이 직접 포장한 사랑의 꾸러미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사랑의 꾸러미는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쓸쓸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넘어 함께 하겠다는 동행의 의미가 담겨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함께하는 사랑밭은 지난 2020년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나눔행사를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현재까지 기탁한 물품은 총 3억 4천만 원에 달한다. 지난 6월에는 강서구 우수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고위직이 참여한 ‘직장 내 폭력 예방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교육’을 4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리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인식 변화를 도모하고, 사안 발생 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직장 내 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현혜 전문 강사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은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성희롱·성폭력 예방의 중요성과 성 사안 발생 시 관리자가 상황에 맞게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 문화 조성’이라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고위직을 대상으로 ‘직장 내 폭력 예방 맞춤형 별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과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한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과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새얼문화재단과 함께 9월 2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39회 새얼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백일장은 인천광역시교육청의 대표 교육정책 브랜드인 ‘읽걷쓰’ 3대 축제 중 하나로, 학생들과 시민들이 문학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 최대 규모의 순수문예대회로 진행되는 새얼백일장은 글쓰기와 독서로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문화로 풍성한 시민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과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축제로 진행된다. 새얼백일장은 ▶초등 1·2학년 ▶초등 3·4학년 ▶초등 5·6학년 ▶중학교부 ▶고등학교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하며 사전 신청은 9월 13일까지 새얼문화재단 사무국에서 접수하며, 온라인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읽걷쓰 플랫폼(읽걷쓰.kr)을 참고하면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새얼백일장이 인천시민 모두가 즐겁게 읽고 온전히 경험하며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장수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4년 9월 5일,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주요 사업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법률, 상담, 의료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신설 및 주요 역할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교육감 직속의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을 신설했다.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교육활동보호대응팀, 교육활동보호센터, 법률지원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팀이 협력하여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법률, 상담, 의료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의 주요 목표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 예방부터 대응, 사후 지원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 교원을 보호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교육활동 침해 법률·상담·의료 원스톱 지원 강화 최근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복잡화·다변화됨에 따라 인천광
전국연합뉴스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3일 제2청 구청장실에서 ‘구립 어린이합창단 신규단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신규단원은 총 7명이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희망자를 모집한 후, 실기평가와 면접 등 오디션을 거쳐 신규단원을 선발했다. 이들은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가진 어린이들로, 앞으로 합창단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 구립 어린이합창단의 일원이 된 신규단원들을 축하하고 응원한다. 이번에 선발된 신규단원들이 합창단 활동을 통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단원들과 화합하며 즐겁게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구 구립 어린이합창단’은 중구의 문화예술 진흥과 주민 정서 함양을 위해 설립됐다. 매주 정기연습을 진행하며 정기연주회나 초청공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인천 서구는 4일 경명공원 내 콜롬비아군 참전 기념비에서 주한 콜롬비아대사관, 인천광역시, 육군 17사단, 인천보훈지청이 참여한 가운데 참전 73주년 추모 행사를 개최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고 밝혔다. 콜롬비아는 유엔 참전국 중 유일한 중남미 국가로, 1951년 콜롬비아 해군 프리깃함인 ‘알미란테 파디야 함’이 한국에 도착하며 콜롬비아의 참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투병 5,100여 명을 파병한 콜롬비아군은 ‘절대로 후퇴하지 않는다’는 신조 아래 금성지구 전투, 김화400고지 전투 등에서 큰 공을 세웠으며, 이 과정에서 213명이 전사 또는 실종되고 44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75년 가정동에 콜롬비아 참전 기념비가 세워졌다. 기념비는 지난 2018년 인천2호선 지하철 공사로 인해 연희동 경명공원으로 이전됐다. 이후 양국의 우호를 다지는 추모식은 매년 이곳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서구는 올해부터 인천광역시와 협업해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에 맞춰 콜롬비아대사관과 함께 추모식뿐만 아니라 공연, 사진 전시, 홍보 부스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4일 오후, 신격호 롯데장학관(마포구 희우정로 90) 1층에 문을 연 ‘신격호 열린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신격호 열린도서관’은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사용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이다. 도서관에는 소설과 에세이, 시 등의 책들과 함께 마포사용설명서와 홍대 레드로드 사용설명서가 비치됐다.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자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과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망원동 주민대표, 학생대표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축사, 소외계층 추석선물 기증식, 도서관 설명,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로 “롯데장학재단 신격호 롯데장학관의 출범에 이어 마포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신격호 열린도서관’의 개관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이 공간에서 신격호 회장님의 비전과 창의를 닮은 미래 인재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키워나가길 기원하며, 마포구도 함께 돕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10시 40분, 코엑스에서 개최된 ‘키아프·프리즈 서울 2024’ 개막행사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전시를 관람했다. ‘키아프 서울’은 2002년 처음 문을 연 국내 최초의 아트페어로 올해 21개국의 206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프리즈 서울’은 세계 2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2022년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어 7만여 명의 관람객이 발길을 이었다. 올해는 30개국의 110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오 시장은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키아프·프리즈를 통해 시민들이 멋진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와 예술에 젖어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아트위크, 야외 조각 전시, 서울라이트, 패션위크 등 서울시가 준비한 문화예술 행사도 많이 즐겨달라”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올가을 서울 도심에서 중남미의 자유로운 멋과 열정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 성북구 다가오는 7일 성북천 분수마루(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와 성북천 일대에서 ‘라틴아메리카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라틴아메리카 축제’는 주한 과테말라 대사관을 포함해 중남미 13개국 대사관의 참여와 후원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틴아메리카 축제는 올해도 친환경 축제로 운영된다. 모든 음식 부스에서 다회용기로 음식을 판매하며, 방문객 시선이 닿는 곳에 용기를 반납하고 음식을 분리배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또한 개인 컵 또는 용기를 사용할 경우 음식 판매 가격에서 500원씩 할인해 준다. 성북구는 이번 축제에 총 21개의 판매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판매 부스에서는 안티쿠초, 엠파냐다, 살테냐, 뿌뿌사 등 중남미의 이국적인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음식은 물론 전통 모자, 악기, 액세서리, 특산품 등 중남미의 개성이 가득 담긴 기념품을 판매한다. 체험 부스에서는 중남미 전통의상을 입고 다양한 악기를 즐길 수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대문구가 2024년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이달 10일과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연희로 290) 2층 강당에서 ‘제3회 마음 공감 전시회 - 우리들 마음 나누기’를 연다. 기억키움학교, 힐링 프로그램, 꼼지락 공방 등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치매 노인과 그 가족들이 만든 작품 120여 점을 전시한다. 이 행사는 치매 노인의 성취감과 자신감, 그리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뿐만 아니라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노인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기억다방’을 운영하고 치매 예방 인지 활동 체험 ‘나만의 작품 만들기’를 진행한다. 전시 작품을 도안으로 활용한 에코백과 손수건을 관람객에게 증정하고 치매 인식도 조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행운의 뽑기 이벤트’도 연다. 행사 기간 ‘기억다방’ 카페 수익금은 관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가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 문제 해결에 나섰다. 최근 요거트아이스크림, 두바이초콜릿 등 달콤한 유혹에 빠진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서울시는 ‘덜 달달 9988’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당 섭취를 줄이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학교, 지역사회에 저당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의 12세부터 18세 청소년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53.4g으로, 전국 평균(48.6g)을 초과하며, WHO 권고 기준인 50g보다 높다. 특히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과체중 포함) 증가폭이 2017년 22.8%→2022년 26.1%로 커지고 있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이 시급하다. 서울시는 아동‧청소년 비만에 대응해 전 시민이 저당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덜 달달 9988’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당 섭취를 줄이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기존 홍보‧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건강한 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