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024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 아파트를 최종 선정하고 이달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지역 내 259개 단지 중에서 두 분야로 각각 공모신청을 받아 공동주택내 노후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은 38개 단지 46개 사업에 7억원, 공동체활성화 지원사업은 9개 단지 9개 사업에 3,200만원을 최종선정 지원한다.
먼저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은 주민안전을 위한 공용시설, 경비실 환경정비사업을 우선 순위로 개방된 도로, 어린이놀이터 등 보수, 하수도 보수, 정화조 악취저감 설비 등 총 20개 사업분야이며 지원금액은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2006년 처음 시작되어 18년간 총 829 단지, 1,215개 사업에 23,080백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 예산은 총 7억원으로 지원율은 사업 분야에 따라 총사업비의 50~90%이다.
공동체활성화 지원사업은 층간소음 등 공동체 갈등해소 및 주민간 화합을 위한 자발적인 주민참여 프로그램에 대해 최대 5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서초구는 투명한 보조금 사용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이달 22일 선정된 단지를 대상으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교육을 먼저 진행 한 후, 23일부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신청 및 교부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및 입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