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제57회 과학의 날을 맞아 ‘모두를 위한 과학-과학으로 세상을 보다, 과학으로 세상을 만나다’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19일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현재와 미래 사회에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과학의 대중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도성훈 교육감과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과학교육 유공교원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제57회 과학의 날 기념’ 우수과학교사 장관표창 및 우수과학어린이 장관상장을 시상했다. 또한, 인천올해의과학교사상수상자장학회에서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모두를 위한 과학’을 주제로 과학활동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지난해 10월 인천과학대제전을 기획‧운영한 인천과학사랑지원단 참여 교사와 학생은 ‘과학으로 만나는 나, 너,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그간의 경험을 발표했다.
다음으로 올해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진행한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 인 라오스’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은 ‘과학으로 만나는 라오스’를 주제로 라오스에서의 찾은 자신들의 과학에 대한 꿈을 이야기했다.
발표 이후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NASA 우주생물학그룹과 과학탐사를 한 문경수 과학탐험가가 ‘우주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문경수 탐험가는 우리나라의 제주도에서 NASA와 함께 수행하고 있는 우주탐사 연구를 소개하고, 과학의 관심이 높은 학생들에게 우주의 비밀과 탐사의 즐거움을 선물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 내의 과학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과학축제나 인천을 기반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해외 과학체험캠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과학 활동을 통한 배움으로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다양성, 개방성, 협력적 소통력, 문제해결력 등을 함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