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4월 22일 국민연금공단 부천지사와 함께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격심의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1년 9월 최초 구성된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격심의위원회는 장애인 활동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료·보건·복지 등 각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7명으로 이루어졌다.
부천시는 매월 1회 이상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국민연금공단 부천지사 장애인지원센터에서 방문조사한 결과물을 가지고 ➊활동지원 수급자격 인정여부 ➋활동지원급여의 구간(1∼15등급) ➌변경 및 이의신청 등을 심의하는데, 최근 1년간 새로 위촉된 위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등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과 토론을 통해서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격심의위원회의 전문성 제고 및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위원회 활동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 향상을 위해 부천시와 국민연금공단 부천지사의 협업으로 공동 개최됐다.
총 3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격 인정의 종합조사에 대한 이해 ▲활동지원 1∼15구간 결정 사항에 대한 이해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표의 조사항목 및 종합점수 산정방법에 대한 세부 내용 학습 ▲보전급여 등 이용자 자격변경 등 제도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공단 부천지사 장애인지원센터가 교육을 진행했다.
2부는 활동지원 수급자격 심의방법 지도와 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 3부에서는 황성애 위원장 주재로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격심의위원회 운영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가 국민연금공단 부천지사와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지속하여 장애인자립 기반을 더욱 견고히 만들고,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격심의위원회가 더욱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