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세대를 초월한 서울교육의 특별한 동행을 위해 2023년 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던 『세대 배움동행』을 2024년 11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세대 배움동행』은 학업에 열정을 가지고 배움을 즐기는 만학도와 중학교 청소년들이 서로 배움을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배움의 소중함을 느끼고, 세대 간 소통으로 인성 함양의 기회를 확장하고자 기획했다.
2024년 『세대 배움동행』은 2023년보다 지원 영역을 넓히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서로 배움을 통한 함께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총 11개 기관이 참여하며, 참여 학생 수는 청소년 377명, 어르신 122명으로 총 499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287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2024년『세대 배움동행』은 다음과 같이 달라졌다.
학생 출결관리 등에 대한 업무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기관에서 요청 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학습매니저를 배치하고,
중학교 학생의 참여 방법을 다양화하여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 융합 프로젝트 등 중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청소년 멘토 역량을 높이기 위해 중 2,3학년을 우선 선발하고, 운영기간을 작년 한학기(2학기만 운영)에서 올해 1년(1,2학기 운영)으로 확대했다.
27일에는 조희연 교육감이 서울여중과 학력인정 일성여자중고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세대 배움동행을 응원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올해 2년차를 맞은 세대 배움동행의 지원 영역을 확장시키고, 참여 방법을 다양화하여 서울교육 공동체의 많은 청소년과 어르신 학생들이 소통하고 나누는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