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즐겁게 놀 수 있는 행사가 인천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다가오는 주말, 사랑하는 이들과 동화마을로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인천시 중구는 오는 5월 4일 ‘송월동 동화마을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동화마을을 방문하는 어린이를 포함한 관광객에게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제공하고 원도심 관광과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지난해 구는‘동화마을 코스튬 페스티벌’를 열어 동화 주인공 의상 코스튬 경연대회와 캐릭터 거리 행진 등을 하며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동화마을 주 거리를 중심으로 ▲동화 캐릭터 퍼레이드, ▲대형 동화책 코너, ▲비눗방울 버블쇼, ▲인형극 공연 등 아이들이 좋아할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동화 코스튬 의상 대여, 페이스 페인팅, 켈리그라피 등 동화마을 주 방문객인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만한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그동안 송월동 동화마을 활성화 사업을 통해 체험형 놀이공간인‘대장소나무의 집’을 조성해 자이언트 슬라이드, 미니 짚라인 등의 즐길 거리를 구성했다.
또한, 트릭아트스토리 1층엔 최신 인터렉티브(interactive) 기술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체험공간을 조성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송월동 동화마을 어린이 축제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모든 관광객이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족·연인들이 소중한 기억을 담아갈 수 있는 꿈과 희망의 공간, 송월동 동화마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