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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권역별 릴레이 건강 관리 캠페인 실시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4월 출범한 제3기 청소년 건강자치단 13개 팀이 5월 영종 지역을 시작으로 권역별 특수성을 살려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고 5월 23일 밝혔다.

 

영종도 권역 청소년건강자치단은 감염병 안심학교, 시민건강지원단과 함께 영종 권역 건강 관리 릴레이 캠페인을 5월 9일과 21일 실시했다.

 

5월 9일에는 인천공항중 청소년 건강자치단, 시민건강지원단이 중심이 되어 교육청과 함께 학교 또래자치단, 마을연계 동아리가 연합해 인천공항중학교에서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

 

5월 21일에는 인천공항중 청소년 건강자치단 학생들이 ‘읽걷쓰 원헬스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인천공항공사의 지원을 받아 영종도 지역 청소년 건강자치단, 마을연계동아리, 시민지원단이 함께 인천공항2터미널에서 캠페인을 운영했다. 주 내용은 ▶인천국제공항 바로알기(읽기) ▶피켓과 어깨띠 활용 조용한 캠페인(걷기) ▶공항 안전시설 찾아보기 등 모둠별 임무 수행(쓰기) 등이다.

 

행사에 참여한 인천공항중 청소년 건강자치단 학생은 “내가 살고 있는 영종을 대표하는 인천공항이 무척 자랑스러웠고, 감염병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공항 내 안전시설과 지원 내용을 알게 됐다”며 “내가 제안한 조용한 캠페인이 실제로 활동으로 옮겨지는 것이 즐거웠고 다음에도 학교 건강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다양한 권역별 연합활동을 통해 앎과 삶이 하나 되어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건강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