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오는 31일 밤에 빛과 함께 걷는 비주얼 워킹 프로그램 ‘계양아라온 한마음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앞서 5월 1일부터 5월 17일까지 이번 걷기 행사에 참여할 참가자 선착순 모집을 진행했으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접수 시작 일주일 만에 참가 규모 1천 명을 모두 마감했다.
계양구는 올해 초 계양 아라뱃길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관광 거점 명칭 공모를 통해, 지난 4월 아라뱃길 계양 구간의 명칭을 ‘계양아라온’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계양아라온 한마음 걷기’ 행사는 계양구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계양구가 ‘계양아라온’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처음 준비한 만큼 구민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감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는 계양아라온의 빛의 거리와 자전거도로 일대 왕복 5km 구간을 걸으며 야간 경관을 감상하는 행사로, 본 행사인 걷기 프로그램과 함께 참가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찾아가는 음악회’와 연계한 사전 행사와 축하공연에는 계양구의 지역예술인이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올해 초 지역 인재 인력풀 확대를 위해 버스킹, 악기 연주,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예술인을 모집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타투 스티커 체험, 사진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건강도 챙기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행사로 구민을 찾아온다.
윤환 구청장은 “아름다운 빛과 음악으로 5월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밝히는 한마음 걷기 행사를 통해, ‘계양아라온’이 새로운 관광 명소로서 힘찬 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