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서울교육 갑질근절 콘텐츠 공모전’을 5월 27일부터 6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교육청의 2024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갑질 근절 의지를 다지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웹만화 부문과 숏폼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직장 내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갑질(관행화된 불공정한 문화) 근절 필요성에 대한 경험·생각, 경각심을 주는 메시지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공모한다.
웹만화 부문은 1컷 이내로 제작해야 하며 규격은 1920*1080px, 파일 형식은 jpg·png 등 이미지 파일, 해상도 300dpi 이상으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숏폼 부문은 직접 기획·제작한 60초 이내 분량의 세로형 숏폼 영상을 AVI, MOV, MP4 등의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서울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서울시민, 교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방법은 서울시교육청 감사관 이메일로 작품과 함께 공모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과 제출서식 등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작은 자체 심사를 거쳐 총 6개작(부문별 3개 작품)이 선정되며, 결과는 7. 22.에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부문별 1작)은 100만원, 우수상(부문별 2작)은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특히, 선정작 중 웹만화는 서울시교육청 전 직원에게 배포하여 배경화면, 화면보호기로 활용하고, 숏폼 영상은 감사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여 각종 연수 시 영상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의 갑질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고, 학생·학부모·시민 그리고 교직원의 자발적인 공모전 참여를 통한 상호존중 공감대 형성과 함께 더 청렴한 서울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