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과 부천축산물공판장을 사랑하는 모임, (사)나눔축산운동본부은 지난 29일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1000만원 상당의 농협목우촌 삼계탕과 장애인힐링캠프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은 2000년 5월 1일 설립 이래 수도권 최대 축산물 생산, 가공, 유통을 담당하는 업체다. 공판장 직원과 협력사 종사자 70명이 ‘부천축산물공판장을 사랑하는 모임(부축사모)’이라는 자율모임단체를 구성해 지난해에 이어 삼계탕을 후원하는 등 매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전국단위 축산농가, 축산관련단체, 농협임직원 등이 회원으로 참여해 축산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단체로, 부천시 관내 발달장애인 아동청소년캠프 지원을 위해 이번 후원에 동참했다.
윤용섭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장은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기 전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기업이 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매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원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올해 뜻깊은 전달식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선행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과 부축사모 회원분들, 그리고 올해는 나눔축산운동본부까지 매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을 기대한다. 부천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시민들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