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인천 학생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를 6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인천 학생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자세 측정과 맞춤형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앱 건강관리 서비스로 학생들의 체형 불균형과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자세 측정 및 자세 분석(경추 분석, 전신 분석, 중심 분포, 좌우 대칭 등), 자세 개선 운동 및 근력 운동(초급, 중급, 고급 단계), 운동 결과 제공, 신체 활동량 측정, 식사 인지 행동 관리(식사 간격, 식사 속도 조절)로 구성돼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밖에 체형 불균형 예방을 위해 초·중학교 15교에 체형 측정과 예방 교육을 지원하며, 학생 비만 예방을 위한 운동, 영양, 건강 교육을 통합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전문가와 함께하는 움직이는 건강교실’과 ‘스마트 3in1 건강교실’을 운영 중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바른 자세 유지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건강 생활 실천은 학생건강의 기초이자 기본이 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습관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