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해외체험형 배움 학교인 인천세계로배움학교(Incheon Grand Edu-tour) 사업별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세계로배움학교는 인성·세계시민성, 글로벌 진로·직업체험, 국제학술·문화교류 등 3대 영역 총 26개 프로그램으로, 올해 3천명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1만 명의 학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인천 특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특히 △학생자치봉사 △문화예술체육 △진로진학 △진로직업 △디지털과학생태 △역사평화 등 6개의 추진과제별 에듀투어를 통해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에서 제시한 공동체 참여역량, 문제해결 및 자기관리 역량, 협력적 소통 및 다양성 존중 역량, 비판적 사고 역량, 정보 활용 역량을 함양하도록 기획·운영한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우수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인천세계로배움학교의 3대 운영 방침인 체계적 전·중·후 교육, 공정하고 균형있는 선발,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역량을 강화했다. 또 교육부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된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별 담당자 6명도 함께 참여해 학생 해외체험형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세계로배움학교는 생성형 AI의 등장,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위기 등 사회 전반에서 커다란 전환기를 맞고 있는 시기에 인천 학생들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는 인천교육청만의 대표적인 국제교육 솔루션이다”라며 “인천 학생들이 전지구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는 글로컬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