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제천시는 ‘제천형’경로당 점심제공사업 전면시행에 따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 요리교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된 ‘경로당 요리교실 사업’은 기존 점심제공사업을 확장하여, 영양가 있는 재료와 요리법을 경로당에 공유하여 점심식사의 질을 높이고, 부식비 일부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하는 것으로,
제천시 노인회 18개 분회에 1개소씩의 경로당을 선정하여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7개소 268명에게 지원했으며, 오는 7월까지 총 18개의 경로당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사업 참여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한 요리 경연대회의‘우리 동네 경로당 레시피’를 바탕으로, 경로당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특식인 돈까스 레시피를 보급하여 경로당에서도 전문점에 수준의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함께 요리법을 배우고 준비하며, 경로당 회원 간 더욱 돈독해진 분위기에 힘입어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창규 제천시장은 “점심식사를 위해 매일 먹는 반찬도 좋지만, 경로당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특식을 같이 배우고, 만들고, 나눠 드시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은 물론 경로당 어르신들간 화합에도 매우 좋을 것”이라고 말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