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는 20일 평생학습원에서 ‘수어통역 활동가 양성 기초과정’을 개강했다.
수어통역 활동가 양성과정은 광명시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청각 장애인의 효과적인 평생학습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 인력풀을 구축하고자 기획됐으며 총 2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이번 과정은 장애인 평생교육 기본 소양교육 3회(10시간), 수어 기초교육 15회(30시간)로 구성되어 오는 8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수어교육은 광명시 수어통역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황명옥 평생학습원장은 “광명시민의 수어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이렇게 높을 줄 몰랐다”며 “이번 과정을 통한 배움이 지속되도록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후속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국비 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되면서 이번 수어통역 활동가 양성과정을 비롯해 ▲장애인 자립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지역연계 특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삼삼오오 마을배움터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