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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서울시립대-휘경공고 업무협약 체결

휘경공고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해 함께 노력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4년 6월 21일 14시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휘경공업고등학교(교장 정태철)와 서울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방안(’22.7.)'에 발맞추어 서울 반도체 인재 양성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지원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시립대학교, 휘경공업고등학교는 △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산업수요맞춤형고) 설립․운영을 위한 지원 △ 반도체 분야 ‘학교 밖 교육’ 등 직업계고 교육과정 연계 △ 반도체 분야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등 협력 △ 기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합의한 제반 활동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의 휘경공업고등학교가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서울시립대학교가 함께 마이스터고 기반 조성, 반도체 분야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및 교원 전문성 향상 등에서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2023년부터 서울특별시, 서울시의회, 한국공학대학교 및 대표적인 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주)네패스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도체 분야 학과 개편, 학교 밖 교육 운영 및 교원 전문성 신장 연수 등을 통하여, 서울 학생들이 반도체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립대학교는 최근 첨단융합학부 및 대학원 지능형 반도체학과 신설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분야 융합연구 교원 충원, 정부의 반도체 인력수급 정책에 대응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반도체 클린룸 구축 예산 확보, 지역 기반 반도체 산‧관‧학 협력 강화 등 반도체 융합연구 인프라를 확충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를 신설하여 학생들에게 반도체 분야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산업사회의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는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