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응 종합대책 점검회의 개최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대비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인명피해 제로화 총력

 

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부천시는 6월 21일 조용익 부천시장 주재로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부천시 국·소·단장과 3개 구청장 등 14명이 참석해 각 부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는 올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풍수해 대책 기간(폭염 대책 기간 5월 20일~9월 30일)으로 정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난 상황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지역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반지하주택, 지하차도, 하천변 등 강수 상황에 따른 안전조치를 실시해 여름철 풍수해 재난 예방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폭염을 대비해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등 안전 특별관리를 실시하고, 폭염 저감을 위한 살수차 운행 등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을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자연재난은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핵심”이라며,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부서별 시설물 사전점검 및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전 부서가 협력해 풍수해 및 폭염 피해 없이 시민들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