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동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21일 교육연수원 별관에서 6급 미래인재 양성 과정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서는 시상, 6개월간의 활동 영상 시청, 연수생의 기타 연주·노래 공연이 진행됐으며, 연수생들은 함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6급 미래인재 양성과정은 지방공무원 6급 16명을 대상으로 교육연수원에서 1월부터 신설·운영한 840시간 6개월 장기연수이다.
이 과정은 6급 공무원 역량을 더 깊게, 강원교육에 더 가깝게, 외부 연수생에게 더 나누는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지역사회 협력으로 시야를 더 넓게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연수에서는 강원교육 비전 공유, 개인정책연구와 성과발표, 퍼실리테이터 자격증 취득, 공청회, 언론브리핑 등 공적 스피치 훈련, 협상 기술과 상담기법, 인공지능(AI), 저경력공무원 초청 프로그램, 지역서점 활성화 조례·지역작가 연계 고전·철학 독서토론, 감정일기 출판(강릉책문화센터 협력), 해변 쓰레기 정화 활동, 강릉시니어클럽 협업과 봉사활동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더불어, 기획력·스피치를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열린강좌(1~2)와 우수인문학(3개 과목)을 외부 연수생과 합동으로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신경호 교육감은 “6개월간 다양한 과정을 이수한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연수생들이 강원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어 주기를 바란다”라고 축전을 통해 격려했다.
주향숙 원장은 “연수생들이 교육 이수 후 배움을 현업에 적용하고 주변에 전파하는 중간관리자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연수원은 조직과 개인의 성장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