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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24년 웰다잉 지도사 2급 교육과정 수료식 개최

삶의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한 전문가 양성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5일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웰다잉 지도사 2급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웰다잉 지도사 교육과정은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스스로 준비하는 것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되어 지난 5월 21일부터 6주간 총 30시간의 교육을 진행해 41명의 웰다잉 지도사를 배출했다.

 

교육은 ▲죽음에 대한 이해 ▲법률적 상속 및 유언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 완화의료 ▲장례문화의 이해 등 Well Dying(아름다운 마무리)을 통해 Well Living(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이날 자격증을 받은 A씨는 “웰다잉 2급 자격증을 받았으니 더욱 정진하여 1급 자격증도 수료하고 지역사회에 웰다잉 문화를 전파하는 기회를 찾을 것”이며 “좋은 교육을 준비해 준 광명시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혜승 어르신복지과장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경감시키고 삶을 보다 적극적이고 의미 있게 변화시켜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웰다잉 지도사를 양성하고 웰다잉 문화를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하여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 노인복지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업무, 저소득 어르신 무료 상조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