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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철산4동 주민자치회, 주민세 마을사업 ‘다함께 디지털 차차차’ 시작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 철산4동 주민자치회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등을 위한 2024년 주민세 마을사업 ‘다함께 디지털 차차차’를 시작했다.

 

‘다함께 디지털 차차차’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디지털 체험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하며 편리한 생활을 누리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 사용부터 키오스크를 이용한 음식 주문, 온라인 금융거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도덕파크타운 경로당과 푸르지오 별빛 작은도서관에서 한 달간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운영된다.

 

지난 24일과 25일에는 첫 주 차 수업이 이루어졌다. 수업은 전문 강사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자가 배치된 가운데 어르신 등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일대일 코칭으로 진행됐다.

 

박상기 회장은 “65세 이상 인구 1천만 시대에 디지털 교육은 필수”라며 “디지털 세상을 마음껏 즐기고 온라인 세상의 친구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미현 동장은 “최근 디지털 기기가 확대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이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자원봉사를 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