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청주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제2회 문화도시 청주 ‘피크닉 콘서트’가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청주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당초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이번 ‘피크닉 콘서트’는 공연 기간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실내 장소인 청주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으로 변경해 개최됐다.
3일간 7천여명의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청주시립예술단의 고품격 공연을 감상하며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적셨다.
첫째 날에는 청주시립교향악단과 청주시립합창단, 뮤지컬 가수 소냐, 색소폰 브랜든 최가 무대에 올라 1일차 공연을 화려하게 꾸몄다.
둘째 날은 청주시립국악단과 청주시립무용단, 소리 김산옥, 강태관, 사물놀이 이광수 민족음악단의 신명나는 무대를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청주시립국악단의 연주 ‘광야의 숨결’중 연주와 함께 이범석 시장이 시민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낭독하며 시민들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은 케이시, 테이, 박서진, 부활 등 인기 가수들과 지역 댄스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마지막 밤을 뜨겁게 장식했다.
시 관계자는 “3일간 열린 피크닉 콘서트에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민을 위한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