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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소방서, 원거리 화재취약마을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행사 개최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1일 별내면 용암2리 마을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110개, 화재경보기 220개)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창근 남양주소방서장, 경기도의회(안전행정위원회) 김창식 의원, 별내남녀의용소방대장 및 대원, 소방공무원 및 용암2리 마을주민 등 54명이 참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별내면 용암2리 마을은 관할 소방대와 거리가 멀어 화재 시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화재취약지역으로,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에 어려운 점을 보완하고, 주민 스스로 자율 소방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가졌으며, 세대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으로 관한 소방대 도착 전 골든타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용암2리 마을주민들이 화재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남양주소방서 소방안전 전문 강사인 소방장 심영지 직원을 통해 화재경보기 설치법 및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 및 교육도 함께 제공됐다.

 

또한, 이석훈 용암2리 이장을 비롯한 각 반장 등 총 6명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여 마을주민들에 대한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와 지역사회 안전 증진 등 남양주소방서와 밀접히 협력하여 지역 안전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창근 서장은 “이번 행사는 원거리 화재취약마을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와 주민들 스스로 화재예방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남양주 시민들과 협력하여 화재로부터 더욱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