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장위3동 주민들 자율 청소 활동에 나서

지난 6월28일 ‘장위3동 주민자율청소 활동’에 직능단체, 주민, 공무원, 환경미화 공무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3동주민센터가 지난달 28일 장위3동 마을공원에서 직능단체, 주민, 공무원, 환경미화 공무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2024년 6월 장위3동 주민자율청소 및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하여 주택가 골목 등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적체된 묵은 쓰레기를 정비하는데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하에 행사가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여한 주민들은 8개 조로 나누어 주택가 골목길, 학교 통학로, 하천 산책로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무단투기 쓰레기와 담배꽁초, 불법광고 전단지 등 약 2톤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여름 해충 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역 활동도 함께 펼쳤다. 또한 구청 살수차량 지원을 받아 도로변 묵은 먼지와 쓰레기를 쓸어내는 물청소도 병행해 장위3동 일대 환경개선 효과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명한 날씨의 아침 장위3동 주민과 함께 실시하는 청소 활동에 많은 주민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마을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우리의 삶터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가는 데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장위3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주민이 주체가 되는 자율청소나 활동 같은 이웃과 동네를 위한 봉사활동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지원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