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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음성품바축제 유공자 표창 수여식·평가 보고회 개최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음성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음성품바축제’ 유공자 표창패 수여식과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음성품바축제 기간 교통 질서유지, 안전관리,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에 이바지한 관계자를 축제 유공자로 선정했다.

 

제25회 음성품바축제 적극 참여 지원 유공에 △음성읍 이장협의회 조용관 △금왕읍 주민자치회 이상만 △소이면 라인댄스교실 장현정 △원남면 주민자치회 최혜영 △맹동면 주민자치회 연연흠 △대소면 노인회 정영길 △삼성면 주민자치회 조제동 △생극면 주민자치회 김근수 △감곡면 주민자치회 이필원 씨가 수상했다.

 

또한 축제 운영 유공에는 △음성경찰서 황인호 △음성소방서 이희철 △음성예총 사무국 강소진 △음성예총 사무국 김소연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이영미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이민하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김현수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음성군지회 권영서 △EBC 충북 헌병전우회 김용인 △감곡면 자원봉사자치회 배현숙 △감곡면 자율방범대 박정민 △바르게살기운동 금왕읍위원회 오춘조 △음성군 자원봉사센터 이미정 △음성군 노인복지관 임혜란 △대한적십자음성지구협의회 금왕봉사회 연홍 △ 청주꽃동네 이해자 △한국외식업중앙회 음성지부 최태순 △극동대학교 박덕상 △강동대학교 이화 △충청대학교 민양기 씨가 선정됐다.

 

이어진 평가보고회에서는 축제 평가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축제 운영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으며,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에서 개최된 제25회 음성품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방문객 집계 지침에 따라 12개소에서 방문객을 계측한 결과, 30만 154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품바축제 경제효과는 약 153억 원으로 분석됐다.

 

또한 평가 결과, 축제 프로그램 만족도에서는 품바하우스(움막), 품바촌 체험(분장, 의상, 가락배우기 등), 전국길놀이퍼레이드, 음성N품바 경연대회, 천인의 엿치기와 비빔밥 나누기, 마술공연과 풍선아트, 글로벌래퍼경연대회와 래퍼캠프페스티벌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제 방문객 만족도가 높은 항목으로는 축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의 재미, 지역 문화 이해, 재방문 및 타인 추천 항목이었고, 축제 접근성 및 주차장, 편의시설과 휴게시설, 먹거리와 살거리에 대한 항목은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운영 부분에서는 5개로 구분된 행사장 공간 계획과 정비로 쾌적한 축제 환경조성, 사회적 약자의 축제 참여와 배려를 위한 열린 축제 실천, 친환경 프로그램 운영, 음성N품바 경연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 기획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품바축제 관련 6개 단체에서 36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품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각 분야에서 적극 참여하고 지원해 주신 수상자분들 덕분”이라며 “밤낮없이 고생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의 노력과 아낌없는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평가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문제점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문화관광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