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동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9일 양일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24 강원학생 하모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강원학생 하모니 페스티벌은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교육공동체에 치유의 시간과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시 열렸다.
초등 아카펠라, 초등 합창, 중등 합창으로 이루어진 이번 페스티벌에는 약 560명의 학생이 참가해 각기 다른 목소리로 조화를 이루고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 내며 예술적 재능과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등 아카펠라와 초등 합창팀은 총 12팀(봉대초 외 11팀), 중등 합창팀은 총 9팀(정선중 외 8팀)이 참여해 학교별 2곡의 자유곡을 연주한다. 아울러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Zenith)’와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의 초청 공연이 더해져 더욱 다채롭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여러 사람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음악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이러한 과정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줄 것”이라며 “강원학생 하모니 페스티벌이 앞으로 더 큰 사랑을 받는 행사로 자리 잡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