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7월 8일, 오후 1시 30분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직업계고 취업역량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에 대한 인식 변화로 현장실습 참여율 저조에 따른 취업률 하락과 취업 연계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직업계고 취업 지원을 위한 고용서비스 지원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희망 분야의 기업 발굴 협업 시스템 구축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취업지도 프로그램 제공 △진로 미결정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졸업생 성장경로 사업 지원 △그 외 기타 협력이 필요할 것으로 양 기관이 합의하는 업무 지원 등을 통해 미래 사회를 대비한 직업계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취업률 제고를 위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의 취업 지원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경험을 공유하여 상호 협력한다.
학교에서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처 발굴,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로 미결정 학생들을 위한 진로상담 및 운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업무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러한 업무를 담당하는 교원들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노동청과의 직업계고 취업지원관 업무 지원을 위해 2 에서 3차례의 협의회를 거쳐, 6월 4일 '직업계고 고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고용서비스 지원 희망 직업계고 45교 담당 교사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내 지청 담당자가 매칭됐고, 이 자리에서 다양한 직무 체험, 취업 스킬 향상 프로그램, 1:1 취업 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맞춤형 고용서비스 지원 세부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비한 취업역량 강화와 취업률 제고를 위한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의 취업 지원 협업 시스템을 강화할수 있게 됐다.”라며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산업현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자기주도적인 취업역량을 더욱 신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