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2024 계촌클래식축제' 결과보고회로 축제 마무리

 

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2024 계촌클래식축제 결과보고회’가 방림면사무소에서 현대차정몽구재단, 한국예술종합학교, 지역 사회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올해 계촌클래식축제를 마무리 지었다.

 

계촌클래식축제는 일상 속 문화예술 확산과 지역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시작한 ‘예술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개최됐으며, 현대차정몽구재단, 한국예술종합학교, 평창군과 함께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해마다 발전하며 고품질의 축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계촌클래식축제가 개최 10주년을 맞아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공연에 참여하면서 2만 명이 넘는 인파가 작은 시골 마을인 계촌마을을 방문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부스 운영, 체험행사, 공연 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축제 운영 성과를 공유한 뒤, 지속 가능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결과보고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계촌클래식축제를 통해 계촌마을이 관광객과 주민들이 상생하는 문화예술마을이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 추진될‘계촌클래식 예술마을 조성사업’에도 큰 기대를 보였다.

 

평창군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 주관의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에‘계촌클래식 예술마을 조성’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50억 원(총사업비 11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계촌클래식축제와 계촌마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라며,“계촌클래식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축제로 견고히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