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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소방서, 여름 휴가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 추진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일부터 여름 휴가철에 시민들이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북부 지역 여름철 화재는 총 2,560건으로 그 중 남양주시의 화재는 414건 16.1%를 차치했으며, 경기북부 지역 여름철 사망자는 11명으로 그 중 남양주시는 3명 27.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여름철 화재발생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 1,002건(39.1%)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기계적 요인이 419건(16.4%)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남양주시 다중이용시설 1,614곳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하며 8월 말까지 ▲소방관서장 등 화재취약시설 현장 행정지도 ▲안전관리 소통체계 유지 및 맞춤형 화재 안전관리 ▲안전관리 서한문 발송 ▲침수피해 대비 소방대상물의 소방시설 유지관리 점검 등 다각적 측면으로 행정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창근 서장은 “남양주시를 방문하는 휴양객의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