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홍진 기자 | 신계용 과천시장은 18일 아침, 과천갈현초등학교 앞 통학로에서 학부모회, 안전도우미 등 20여 명과 함께 등굣길 안전도우미 활동을 했다.
과천시는 각 학교에서 학부모 참여로 운영되는 교통안전 도우미 활동(녹색어머니회)에 맞벌이 가정이 참여하기 어려운 점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 예산으로 안전도우미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하굣길 안전도우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과천갈현초등학교 앞 통학로에는 학교 인근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7명의 안전도우미가 배치돼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빗속 등굣길에 만난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하고,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전도우미 활동이 끝난 뒤에는 함께 활동한 학부모들과 차담회를 갖고, 자녀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으로 아직 곳곳에 공사 현장이 있어 무엇보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아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