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도심속 청소년 전용 공간 '중앙청소년문화의집' 개관

참여, 도전, 나눔을 통해 미래를 여는 청소년 디지털문화공간 조성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강릉시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시 청소년들이 유능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인 '강릉시 중앙청소년문화의집'을 개관했다.

 

강릉시 중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모두가 연결된 디지털 커뮤니티 세상”을 비전으로, 각종 프로그램 운영, 학습, 창의·전문 활동에 필요한 VR체험존,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등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용강동(임영로 141번길 10)에 지상 2층 규모로 도심권 위치의 뛰어난 접근성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의 이용 편의를 확대했으며, 향후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 및 발달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일 진행된 개관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최익순 강릉시의장을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유관기관 지도자, 청소년 및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중앙청소년문화의집 개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건립 유공 감사패 및 표창패 수여, 꽃다발 증정식, 핸드프린팅, 개관기념 현판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중앙청소년문화의집 개관을 기념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 인공지능 로봇 아이온, 아이큐 퍼즐램프 만들기 프로그램 특별강좌를 실시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도심권에 청소년이 주인인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강릉시 중앙청소년문화의집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진정한 배움터이자 주도적 활동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