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3일 광명 인생플러스센터 플러스강당에서 동 행정복지센터 및 네트워크팀 통합사례관리 복지업무 담당자 45명을 대상으로 금융취약계층 채무조정 연계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금리·고물가 등 경기침체가 지속되며 채무 문제를 겪는 금융취약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신용회복위원회와 지자체 간 상담 서비스 연계 활성화를 통해 채무조정과 복지 양방향 지원으로 채무자의 빠른 재기를 돕고자 실시됐다.
이날 김경숙 신용회복위원회 부천지부장은 신용과 부채의 개념, 채무자 구제제도, 지자체와 신용회복위원회 간 연계 시스템 등의 내용으로 강의했다. 특히 복지상담과 채무조정 상담이 함께 이루어져 채무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 시스템 활용을 강조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동 복지돌봄 담당자는 “교육을 통해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에게 복지 담당자로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자세히 알게 됐다”며 “연계 시스템을 활용하여 금융취약계층에게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처가 어려운 금융취약계층에게 적극적인 상담 및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복지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교육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