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5일 123사비 공예마을 창작센터에서 『제4회 부여군 도시재생 콜로키움』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부여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2년부터 “지역자산의 중요성과 활용”,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관리 방안”, “부여군의 빈집 활용” 등 부여군 도시재생 현안에 맞춰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콜로키움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제4회 부여군 도시재생 콜로키움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라는 주제로, 향교마을과 규암나루 마을관리협동조합 주민을 중심으로 군 담당자, 도시재생지원센터 그리고 보령시와 나주시 등 관내·외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선진사례로 꼽히는 보령시와 나주읍성의 사례발표를 통해 조합 설립 과정과 수익 모델, 실제 운영과정에서 발생한 갈등과 문제점의 해결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발표 후에는 참석한 주민들의 질의응답과 도시재생 실무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희준 부여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콜로키움은 타 지역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선진 운영사례를 공부할 수 좋은 기회였다.”라며, “부여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내년부터 거점시설을 운영해야 하는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원 주민들의 수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