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안산시는 오는 9월 28일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에 위치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2024 안산 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안산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대부도에 취하자, 즐기자, 빠지자 그리고 대부에서 놀자’를 슬로건으로 생명의 호수로 다시 태어난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기념해 더 뜻깊은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마라톤 코스는 하프(21.0975km)와 10km, 5km 등 3개 코스로 나눠 치러지며, 참가비는 5km 2만 원, 10km와 하프는 각각 3만 5천 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쌀(3㎏)과 행사 당일 대부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비 쿠폰, 완주 메달 등 다양한 기념품 등이 지급된다. 특히, 소형 자동차·냉장고 등의 푸짐한 경품행사와 함께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의 팬 사인회, 가수 김의영(미스트롯2)·오혜빈 등의 축하 공연이 마련됐다.
아울러 대회 당일에는 ▲대부도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대부 포도 축제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 ▲방아머리 해변 선셋 콘서트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먹거리, 즐길거리를 통해 풍성한 행사로 잊지 못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는 안산 마라톤대회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5천 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1600-396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대표적 가을축제인 안산 마라톤대회가 대부포도축제, 대부해솔길 걷기 대회, 방아머리 해변 선셋 콘서트 등과 함께하는 만큼 대부도 특산물인 대부포도의 맛과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모두가 안전한 축제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