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금천구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관내 기업인에게 ‘제13회 금천 기업인상(賞)’을 시상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9월 4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금천 기업인상’은 지역경제 발전 및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인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관내에 공장 또는 주사무소를 두고 2년 이상 기업체를 경영한 기업인 중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자가 추천 대상이 된다.
단, 금천 기업인 상 수상 경력이 있는 자, 최근 3년 이내 구청장 표창을 받은 자, 지방세 체납자 등은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천구민 및 기업인(직장인) 20인 이상이 공동 추천하거나, 기업 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 동장, 부서장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자는 추천서, 공적조서를 작성한 후 관련 증빙서류를 구비해 구청 지역경제과 또는 기업 소재지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구청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기업인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시상식은 10월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중소기업육성기금 신청 시 가점(3 에서 5점)의 혜택이 부여된다.
작년에 진행된 12회 7명의 수상자들을 포함해 2012년 제1회 시상식부터 역대 수상자는 65명에 달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지역 내 기업은 구민과 함께 금천구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시상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기업인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큰 관내 기업인이 수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추천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