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태백시가 관내 고등학교 1, 2학년 및 멘토 등을 포함 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하계 주요대학 교육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주요대학 교육캠프’는 2019년도부터 이어져 온 사업으로, 주요대학을 초청하여 관내 학생들이 멘토 대학생들과 1:1 멘토링 및 진로체험, 조별 프로젝트 등 협동심을 요구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리더십 및 문제 해결 역량 등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캠프는 ▲서울대-황지고 7월 30일~8월 1일(총 73명) ▲연세대-장성여고 7월 29일~8월 2일(총 28명)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멘티 학생은 “평소에 잘 접해보지 않은 종류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고 설문에 답했으며, 멘토 대학생 중 대부분은 “태백시청과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프로그램 준비가 수월했다”며 태백시의 하계캠프 지원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주요대학 하계 교육캠프는 참여 학생들의 호응도가 아주 높은 프로그램이다”라며, “단순히 멘토-멘티 교류의 차원을 넘어 학생들의 대학 입시, 인생 설계에 유의미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교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지역 간 교육 격차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