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부여군 부여읍은 지난 20일 제1회 주민총회가 부여군민체육관에서 부여읍민, 주민자치 위원, 박정현 부여군수, 김영춘 부여군의회의장과 군의회의원, 김기서 도의회의원, 김민수 도의회의원, 각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총회의 주요 안건은 2025년 부여읍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주민투표였다. 지난 7월 31일까지 읍민으로부터 제안받은 6개 사업에 대해 읍민 투표로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심도 있는 토론과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6개 안건 중 ▲마을안길 도로변 제초작업, ▲주민자치회 특화사업 및 자치센터 기능보강사업, ▲시가지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사업이 현장 투표 결과 의결되었다. 의결된 3개 사업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번 총회를 경험해보니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앞으로의 참여 의지도 더욱 커졌다.”라며, “주민총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홍용 부여읍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