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지난 24일 ‘성북구 청소년연합축제 Summer Beat’를 개최해 청소년 및 관내 주민 등 63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 아래 마쳤다.
성북구 청소년연합축제 ‘Summer Beat’는 2024년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사업의 하나로 성북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고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 축제를 기획하고 개최해 끼와 재능을 발현하고 또래와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1부는 14~16시까지 타투 스티커와 비치백 만들기, 물풍선 던지기, 워터스테이션, 포토존 등 여름을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에는 청소년과 지역주민 240명이 참여해 즐겼다.
‘아동 청소년의 행복이 물드는 성북’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로 시작된 2부에서는 19시까지 열정과 끼가 넘치는 청소년 동아리 14팀이 밴드와 보컬, 댄스 공연 등을 진행했다. 여름 축제답게 공연 중간중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워터샷, 물총 등으로 한층 신나는 분위기를 더했다. 동아리팀 공연이 끝난 후 DJ 아티스트 초청 공연을 진행하며 축제의 막을 내렸다.
이승로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 투표하여 선정된 뜻깊은 축제”라며, “이번 축제로 성북구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학업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