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삼척시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안부챙기기’를 진행하고 있다.
삼척시 6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은 1:1 결연한 노인과 장애인, 아동, 한부모 등 저소득 279가구를 직접 방문해 자비로 1인당 3만 원 상당의 명절 맞이 위문품을 지원하고, 말벗과 안부 확인 등을 오는 9월 13일까지 실시한다.
아울러, 위문 시 긴급 위기상황 발생 및 도움이 필요한 경우 즉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삼척시청 복지정책과와 연계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와 국가유공자 4,843가구에 가구당 햅쌀 10kg을 전달할 계획이며,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저소득층 404가구에 가구당 5만 원씩 2천여 만 원을 지원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의 취약계층과 함께 나누기 위해 안부챙기기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소외된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특수시책으로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2회(설, 추석) 시 산하 6급 이상 공무원들이 노인 및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위문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와 1대1 소외계층 자매결연 사업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