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차, 2차에 나누어 청 180억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특히 9~10월에는 상품권을 사용하면 5%를 다시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페이백 행사까지 더해져 10%의 할인율을 체감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구는 1차로 9월 3일 오전 9시 80억, 2차로 9월 10일 오전 9시 100억을 발행한다. 상품권의 할인율은 5%로, 1인당 최대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50만원을 구매한 후 9~10월 내 50만 원을 전부 사용하면 2만5천원의 성북사랑상품권을 페이백으로 받는다. 페이백은 선착순이다. 상품권은 성북구 내 성북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상품권 발행과 더불어 페이백 행사까지 총 10%의 할인율을 선보이는 이번 추석맞이 성북사랑상품권이 가뭄의 단비처럼 느껴진다”라며, “오랜만에 돌아온 10% 혜택을 구민 모두가 마음껏 누리길 바라며,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시길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