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직업계고 학생 10명, 싱가포르 글로벌 현장학습 떠나다

“세계로 나아가는 꿈을 향한 첫걸음”

 

전국연합뉴스 김동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직업계고 학생 10명이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기 위해 9월 1일 싱가포르로 떠났다고 밝혔다.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교는 △김화공업고등학교(1명)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2명) △강릉정보공업고등학교(1명) △동광산업과학고등학교(1명) △춘천한샘고등학교(5명)이며, 직무 분야는 미용(5명)과 식품․조리(5명) 2개 분야이다.

 

또한 해당학교 교원 중 1명을 인솔교사로 선발하여 학생들과 함께 출국했으며, 싱가포르 현지에서 학생들의 교육과 안전, 취업을 위한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11월 24일까지 12주간 현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싱가포르 MDIS 대학에서 5주간의 언어(영어)교육, 3주간의 직무교육 등 총 8주간의 교육을 통해 해외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기업에서 면접을 본 후 최종 현장실습이 확정된 기업에서 4주간의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MDIS(Management Development Institute of Singapore)는 실용적인 교육과정과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싱가포르 명문 사립대학으로 학생들은 이곳에서 8주 동안의 교육을 받으며,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실습이 종료된 후 해당 기업으로 취업까지 연계하여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이 해외 취업의 꿈을 실현하고 역량을 발휘하여 우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경험을 넘어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학생들이 싱가포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