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영유아 교육․보육 공공성 강화 및 격차 해소를 통한 유보통합 모델 구축을 위하여 2024년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운영기관을 선정하고, 교육청 특색사업을 추진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범운영기관은 서울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7개 기관으로 사립유치원,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등 다양한 유형의 기관을 포함했다.
특히, 장애영유아 통합 어린이집, 0세 부터 2세 전담 어린이집 등이 포함되어, 각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바람직한 유보통합 모델 모색으로 모든 영유아를 위한 행복한 교육․돌봄을 선도할 예정이다.
시범운영기관은 ① 충분한 운영시간 및 일수 보장, ②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③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④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추진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시범운영기관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9월 4일 15시 30분, 2024년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운영기관 지정서 전달식이 개최된다.
이날 지정서 전달식에서는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확산하는데 서울시교육청과 시범운영기관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시범운영을 통해 청렴하고 공정한 교육문화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청렴 서약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범운영기관 원장 협의체, 아이행복 현장교사단, 교육과정 및 행ㆍ재정 지원 컨설팅단 운영을 통해 내실있는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을 지원한다.
또한 서울시 관내 영ㆍ유아 교육ㆍ보육 기관의 보편적인 질적 개선을 위한 특색사업으로 △지역사회 협력 구축 △영ㆍ유아 교사 역량 강화 △교육ㆍ돌봄 환경 개선 △영유아 정서ㆍ사회ㆍ심리 발달 지원 체계 구축 △특수교육 인프라 확대 등을 추진한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으로 서울시 교육ㆍ보육 기관의 질적 개선 및 바람직한 유보통합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