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평창군은 4일 대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대화면 도시재생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군 도시과가 주관하는 ‘대화면 도시재생사업’과 농업기술센터 농정과가 주관하는 ‘대화면 기초 생활 거점조성 사업’의 전반적인 사업 내용과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화면 도시재생사업은 ▲대화 청미(味)마루 조성 ▲대화 청학(學)당 조성 ▲대화 청래(來)길 조성 3개의 단위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고 2028년까지 약 4년간 단계별로 추진될 예정이다. 대화면 기초 생활 거점조성 사업은 △아동·청소년 특화 주민 창의공간 조성(대화 딴-짓 상상센터, 어린이 놀이터 조성) △안전한 주민 활동공간 제공 2개의 단위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업 기간은 26년까지다.
대화 청미(味)마루는 방문객에게 미식 체험과 게스트하우스를 제공하는 체류형 관광 시설로 관광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화면 버스터미널과 대화면 전통시장 사이에 조성된다.
대화 청학(學)당은 2021년 대화면 도시 재생 예비 사업으로 기조성된 ‘꿈의 대화톡톡’을 증축해서 만들 예정인 시설로 전통 발효식품(약콩, 우유, 주조)을 활용한 체험 공간이 될 예정이다. 더불어, 인접한 부지에 대화 딴-짓 상상센터와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는 대화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을 연계 추진해 청학(學)당에서는 전통 발효식품 체험을, 딴-짓 상상센터에서는 어린이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체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화 청래(來)길은 청미마루와 청학당을 잇는 테마 거리로 대화면 옛 전통시장 모습과 평창동계올림픽 이미지를 활용하여 평창군만의 특색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분들이 이번 주민설명회에 많이 참석하셔서 좋은 의견들을 주셨다.”라며 “좋은 의견들은 사업에 적극 반영해서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