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청주시는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2024년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20일 청원구 내덕동 동부창고 6동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고, 서로 소통하며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미니 취업박람회는 청주 상공회의소와 함께 준비한 행사로, 청주 지역 5개 기업이 참여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퍼스널 컬러 진단, 타로 상담,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운영된다.
동부창고 야외광장에서는 플라워 클래스, 폰카의 재발견, 나만의 향수 만들기, 캘리그라피 손거울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지고, 플리마켓 부스 10개, 푸드트럭 2대도 운영된다.
행사 참여를 사전에 신청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푸드트럭 사용 쿠폰을 증정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 선수가 함께하는 청년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 시장과 김 선수는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 도전과 성공의 경험을 나누며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시 청년 정책의 비전과 청년들을 위한 지원책을 소개하고, 김우진 선수는 자신이 겪은 도전과 실패, 그리고 그 극복 과정을 강조할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는 청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청년 유공자 표창이 이어진다. 이번 표창은 청년 네트워크 구축,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통해 청년 역량 강화 및 건전한 청년문화 조성에 기여한 청년들을 격려하는 자리다.
표창 후에는 대학생 동아리 팀 공연과 청년 공연팀의 밸리댄스 축하공연이 이어져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미래가 곧 청주의 미래”라며, “청주시가 청년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그들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